제7회 서울노인영화제 개최
서울시는 24일(수)부터 27일(토)까지 서울극장에서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를 개최, 총 57편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노인영화제’는 ’08년 제1회를 시작으로 ’14년 일곱 돌을 맞아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소재와 풍성한 영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어르신 감독에게는 삶과 세상에 대한 연륜을 소통하며 풍요로운 노년과 자아실현의 장으로 젊은 감독에게는 어르신에 대한 고민과 공감의 계기를 통해 인식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본전작 38편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지난 6월~7월까지 공모를 통해 모집된 150여 편 중 어르신감독이 제작한 18편과 청년감독이 제작한 20편 등 총 38편의 작품을 본선 경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내초청작 7편, 해외초청작 12편 등 총 57편의 영상작품이 상영된다.
본선 경쟁작들은 ▴세상의 풍경(5편), ▴세대와 소통(5편), ▴반추와 성찰(8편),▴사랑으로(8편), ▴마음은 청춘(6편), ▴가족 그 애틋한 이름(6편) 등 6개 섹션에 따라 상영된다.
이번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에는 배우 장광 씨와 진지희 씨가 위촉되었으며, 홍보대사는 세대가 소통하면서 함께 모여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영화축제를 함께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먼저, 영화제 1일차인 9월 24일(수) 오후 5시부터는 개막식이 개최되며, 본선 경쟁부문에 진출한 38편의 감독들에게 서울시장의 상장이 수여된다.
이 자리에는 정효성 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장률감독,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장광, 진지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스님, 서울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본선진출작 감독 및 영화관계자, 일반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영화제에서는 전문가와 관객이 직접 대화할 수 있는 GV(GUEST VISIT)와 마스터클래스(영화계 전반에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한 대가와의 만남)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포럼,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7일 (토)오후 5시에는 폐막식과 함께 관객과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친 대상 2편 (각500만원), 우수상 2편 (각300만원), 장려상 4편 (각100만원)을 비롯하여 영화제 현장투표를 통해 선정된 관객상 1편, 노인관객심사단 1편 등 10개의 수상작이 발표된다.
서울시는 미국, 일본, 아르헨티나 등 해외 초청작 상영을 통해 국내·외 감독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서울노인영화제가 국제영화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정효성 서울시 행정 1부시장은 “본선 경쟁에 오르신 감독님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며 “서울노인영화제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서울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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