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조직공학 재생의학회 아·태 지역대회’ 대구 EXCO서 개최

대구--(뉴스와이어)--한국 조직공학 재생의학회(회장: 임정옥 경북대 의대 교수)가 주최하고, 대구시, 한국관광공사, 대구컨벤션관광뷰로,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가 후원하는 ‘2014년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 아·태지역대회(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 International Society Asia-Pacific Annual Conference 2014, TERMIS-AP 2014)’가 9월 24일(수)부터 27일(토)까지 4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세계 조직공학 재생의학회(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 International Society, TERMIS / 회장: David Williams 미국 Wake Forest 대학교 교수)는 전 세계 2만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조직공학·재생의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회로 세계 조직공학 교육과 연구 발전을 촉진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학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대회는 지역 내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유럽, 미주, 아시아ž태평양 지역 내에서 각각 개최되며, 세계 대회는 매 3년마다 한 번 개최된다.

이번 행사 유치를 위해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는 전 회장인 이진호 교수(한남대학교), 민병현 교수(아주대학교), 현 회장 임정옥 교수(경북대학교)를 유치위원장으로 하여 대구시 및 대구컨벤션뷰로와 함께 2012년 9월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 개최지인 오스트리아 빈에서 국제자문위원회 및 학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유치 지원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대구는 경쟁국인 일본을 제치고 ‘2014년 세계 조직공학 재생의학회 아·태지역대회(TERMIS-AP 2014)’ 개최지로 확정되었다.

지난 2009년 서울에서 개최된 ‘2009 세계 조직공학 재생의학회’에 이어 이번에 대구에서 개최되는 아·태 대회는 한국의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800여 명의 조직공학재생의학 관련 국내외 석학 및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미래의료를 위한 변화 (Transformation for Future Healthcare)”라는 주제로 조직공학, 재생의학, 생체재료, 줄기세포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토론하게 된다.

기조강연자로는 재생의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안토니 아탈라 교수 (Anthony Atala / Wake Forest 대학교 의학연구소 소장; 미국)와 캄 레옹 교수 (Kam Leong / Duke 대학교; 미국)이 초청되었으며, 특별세션에서는 데이비드 윌리엄스 교수(David Williams / Wake Forest 대학교; 미국), 문신용 교수(서울대학교; 한국), 테루오 오카노 교수(Teruo Okano / 도쿄여자의과대학; 일본), 루이 뤠이 교수(Rui Rei / 미뉴 대학교; 포르투갈), 게일 노튼 대표[Gail Naughton, 女 / ㈜히스토젠(Histogen, Inc.); 미국 샌디에고 소재 재생의학 제약사], 이범섭 전무[코오롱 생명과학(주); 한국], 존 스티브 박사(John Steeves / Internatioanl Collaboration on Repair Discoveries-ICORD; 캐나다 밴쿠버 소재 브리티시콜롬비아대학 부설의 척수손상 연구센터), 안토니오스 미코스 교수(Antonios Mikos / Rice 대학교; 미국) 등 세계 각 지역의 학계 및 산업계의 전문가 8명의 강연을 비롯하여 향후 조직공학재생의학 발전상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57개의 주제로 71개 세션에 걸쳐 350여 편의 구두 강연이 발표될 이번 대회에서는 젊은 연구자 및 학생 등 차세대 연구자들의 연구 동기부여 및 교육기회를 확대하고자 젊은 연구자 프로그램(SYIS; Student and Young Investigator Section)을 운영하여 보다 풍성한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Engage our neighbors(첨단의료과학기술의 나눔)”을 부제로 개발도상국의 연구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함으로써 조직공학재생의료 관련 연구자원의 나눔을 실천하고 세계 의료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9월 24일에는 복지부 지정 “글로벌 줄기세포 재생의학 연구개발 촉진센터(GSRAC, 인천시 소재)”가 주관하는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국제학회(Stem Cell & Regenerative Medicine Global Congress-SRGC 2014)”가 이번 “2014년 세계 조직공학 재생의학회 아·태지역대회” 행사와 동시에 개최된다.

TERMIS-AP 2014는 또한 학술 심포지엄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의 제품 및 기술홍보가 이루어지는 “조직공학재생의학 연구관련 기기 전시회”를 함께 개최한다. 이 전시회에는 국내외 관련 기업과 연구소 등이 참여하여 자사의 기술을 홍보하고 투자자와 바이어를 유치하는 네트워킹의 장을 갖게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산업시찰(국내외 참가자들을 위해 대구의 첨단 의료연구 인프라를 소개하는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투어 프로그램), 시티투어(서문시장과 동성로를 둘러보는 마켓투어 프로그램, 팔공산 올레길 및 동화사 투어 프로그램), 세계문화유산 투어(해인사, 안동, 경주)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사교의 장을 제공한다.

9. 25.(목) 08:00부터 개최되는 개회식에 참석하는 권영진 대구시장은 “조직공학·재생의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인 TERMIS-AP 2014가 대구에서 개최됨으로써 국제적 의료산업도시를 지향하는 대구의 위상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며, 800명 이상의 국내외 참가자가 대구를 방문함으로써 지역 관광 산업에도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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