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아시아 다국적 기업 지원 위해 전세계 국가별 데스크 확대
씨티는 아세안(ASEAN) 지역 내 한국 고객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싱가포르에 ‘코리아 데스크(Korea Desk)’를 오픈했다. 씨티는 현재 뉴욕, 모스크바, 프라하, 첸나이, 상하이, 베이징에서 코리아 데스크를 운영 중이며 올해 안으로 서유럽 지역에서도 오픈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최근 씨티는 남미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중국 고객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상파울루에 차이나 데스크(China Desk)를 오픈했다.
씨티는 이미 싱가포르, 홍콩, 뉴욕, 두바이, 런던, 요하네스버그 등 세계 각지에서 차이나 데스크를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카자흐스탄에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씨티는 올해 미국 내 인도 고객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뉴욕에 인디아 데스크(India Desk) 운영을 시작했다.
아시아 지역 씨티 기업 금융 책임자 아그네스 리우(Agnes Liew)는 “점점 더 글로벌화되고 있는 고객사들을 위한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고객사들이 국제 거래를 할 때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지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우리는 전 세계에 걸쳐 여러 아시아 다국적 기업 고객들과 거래하고 있으며, 이는 그들이 100여 개 국가에 진출해 있는 씨티의 네트워크를 가치 있게 여기기 때문”이라며, “현지 지원 팀을 운영함으로써 고객사와의 관계 및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거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씨티의 국가별 데스크는 관련 언어 능력을 갖춘 은행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기업금융과 투자 금융을 비롯하여 외환 서비스, 국채 및 무역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가별 데스크는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세계 각국에서 고객사들에게 맞춤형 상품 솔루션과 완벽한 커버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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