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주영한국문화원과 ‘K-드라마 위크’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과 주영한국문화원(원장 김갑수)이 주관하고 영국독립제작사협회(Producers Alliance for Cinema and Television, PACT)가 협력하는 ‘K-드라마 위크(K-Drama Week)’가 오는 24∼28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K-드라마 위크’는 영국 현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 드라마 상영회’와 현지 방송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드라마 피칭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하는 ‘한국 드라마 쇼케이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영국에서는 최초로 한국 드라마 상영회가 진행돼 영국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며, K-드라마의 영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KBS, MBC, SBS, CJ E&M 등 국내 주요 방송사와 제작사가 참여하는 드라마 상영회에는 첩보·범죄 수사 프로그램 등 현지 수요가 높은 장르의 드라마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특히 개막행사로 24일(수) 런던의 중심가 소호 지역에 위치한 커즌 시네마(The Curzon Cinema)에서 <아이리스>(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 KBS방영) 극장판 상영회와 이 작품을 공동 연출한 양윤호 감독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담 행사가 개최된다.

이어 25일 <갑동이>(팬엔터테이이먼트, tvN(CJ E&M) 방영), 26일 <투윅스>(JS Pictures 제작, MBC 방영)과 <쓰리데이즈>(골든썸픽쳐스 제작, SBS방영)의 일부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어 27, 28일에는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일으켰던 메디컬 수사 드라마 <싸인>(아폴로픽쳐스, 골든썸픽처스 제작, SBS 방영)의 전편(20회)을 주영한국문화원에서 릴레이 상영한다.

드라마 상영회와 연계해 ‘한국 드라마 쇼케이스’가 25일(목) 영국 런던 소호에 위치한 더 호스피탈 클럽(The Hospital Club)에서 개최된다. 이번 쇼케이스는 토론, 드라마 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영국과 한국의 주요 방송사 및 독립제작사 관계자들이 양국 간 드라마 공동제작 등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BBC, ITV 등 현지 방송관계자에게 한국의 드라마를 피칭하는 행사와 더불어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 크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한국 드라마 <갑동이>의 작가와 영국 작가가 패널로 출연해 양국의 드라마의 스토리텔링 기법 등에 대한 토론도 이뤄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유럽사무소 박영일 소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 드라마의 단순한 소개를 넘어 양국 간 드라마 공동제작 및 교류 협력에 대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개막 전날인 23일(화)에는 주영한국문화원과 런던 대학교 SOAS(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의 한국학 연구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국 드라마에 관한 글로벌 해외 한류 세미나’가 개최되며 양윤호 감독이 연사로 참여한다.

웹사이트: http://www.kocc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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