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케이블 전문 애니메이션 TV <챔프>에서는 최고의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손꼽히는 [이누야샤](원제:犬夜叉 / 영제:Inuyasha)의 파이널 시즌을 9월 5일(월)부터 매주 월·수·금 저녁 7시에 방송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애니메이션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누야샤]는 일본의 대표 여류 만화가 ‘다카하시 루미코’가 원작을 쓰고,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일본 요미우리 TV를 통해 방영된 화제작이다.

국내에서는 2002년 가을, 애니원TV를 통해 [이누야샤] 1기(1화~26화)가 처음 전파를 타게 되었다. 그 이후, 지금까지 [이누야샤]는 각각 26화씩 기수별로 나뉘어져 5기까지 국내에 소개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챔프>에서 마지막 기수인 6기(131화~167화)를 특별히 37화로 편성하여,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챔프>에서는 [이누야샤] 파이널 시즌을 방영하게 된 이벤트의 일환으로, 9월 12일(월)부터 30일(금)까지 <챔프> 홈페이지(www.champtv.com)에서 <이누야샤를 닮은 연예인을 찾아라!> 행사를 진행하여 추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누야샤]는 반(半)요괴로 태어난 ‘이누야샤’를 주인공으로 운명이라는 다소 어두운 주제에 코미디, 순정, 환생 등의 다양한 요소들을 첨가한 소년 모험물이다. 이에 주인공이 사악한 적을 물리치기 위해 이곳 저곳 여행을 하며 악당들과 싸운다는 전형적인 모험 구조를 취하고 있지만, ‘이누야샤’와 그의 숙명적인 적 ‘나락’의 팽팽한 대결형식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순간에 사로잡아 [이누야샤]의 매력에 빠지게 만든다.

[이누야샤]의 강점은 일반적으로 소년만화에서는 강적을 쓰러뜨리면 또 다른 강적이 나오는 것이 보통이지만, ‘나락’은 성장하는 적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나락’과 ‘이누야샤’의 대결구조가 초반부터 지금까지 시종일관 이어진다는 데 있다. ‘이누야샤’의 첫 번째 강적이었던 이복형 ‘셋쇼마루’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나락’은 항상 ‘이누야샤’ 일행과의 싸움에서 위기에 몰렸다가, 나중에 더 강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결국 [이누야샤] 파이널 시즌에서는 이러한 성장에 끝을 고하는 대신, 계속해서 성장하여 가는 등장 인물들의 모습과 함께 TV애니메이션의 끝을 맺는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서로를 능가하기 위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정의와 악의 대결은 시청자들을 한동안 붙잡고 놓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한편, [이누야샤]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끊이지 않는 전란 속에서 요괴들이 난무하는 혼란스러운 일본의 전국 시대. 인간과 요괴 사이에서 태어난 반요 ‘이누야샤’는 요괴들 사이에서 서자 취급을 받으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뇌하던 중, 손에 넣으면 요력을 늘려 완전한 요괴가 될 수 있다는 ‘사혼의 구슬’을 노리게 된다. 그 과정에서 ‘이누야샤’는 사혼의 구슬을 지키는 무녀 ‘금강’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는 그녀의 권유에 따라 구슬의 힘을 빌어 인간이 되는데 사용하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금강’에게 사악한 마음을 품은 ‘나락’의 음모로 인해 ‘이누야샤’는 ‘금강’에게 봉인당하고 ‘금강’은 ‘사혼의 구슬’ 품은 채 죽게 된다.

그로부터 5백년의 세월이 흐른 현대의 일본에서 살아가는 ‘가영’. 그녀는 열 다섯살의 생일날, 신사의 뼈를 먹는 우물에서 나온 지네 요괴에 의해 우물 속으로 빨려들어감으로써 전국시대로 오게 되고, 신목에 봉인되어 있는 ‘이누야샤’를 만나게 된다. ‘가영’은 지네 요괴의 공격을 막기 위해 ‘이누야샤’의 봉인을 풀지만 오히려 자신의 몸에서 나온 ‘사혼의 구슬’을 노리고 덤비는 ‘이누야샤’에게 쫓기고 만다.

다행히 ‘금강’의 여동생의 도움을 받고 ‘앉아’라는 언령으로 ‘이누야샤’를 제압한 ‘가영’. 그런 ‘가영’이 ‘금강’의 환생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증폭되는 와중에 ‘가영’의 실수로 ‘사혼의 구슬’이 산산조각 나자, ‘이누야샤’는 이 구슬의 조각들을 모으기 위한 여정에 오른다. ‘이누야샤’는 자신을 노리는 배다른 형 ‘셋쇼마루’와 결전을 벌인 끝에 아버지의 유산인 철쇄아를 손에 넣게 되고, 그 과정에서 ‘가영’을 지킬 것을 결심한다.

그 후 ‘사혼의 구슬’의 힘을 노리고 몰려드는 수많은 요괴들을 물리치는 과정에서 ‘이누야샤’와 ‘가영’은 차차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요괴에 기술로 갑작스럽게 부활한 ‘금강’으로 인해 ‘이누야샤’가 봉인당하기 전의 비밀이 밝혀지고, ‘이누야샤’는 자신과 ‘금강’을 서로 미워하게 만들어 죽음으로 몰아넣은 ‘나락’을 물리치기 위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

‘나락’의 음모로 손에 풍혈이 유전으로 내려오게 된 법사 ‘미륵’과 ‘나락’에게 동생을 빼앗긴 요괴 퇴치사 ‘산고’도 복수를 결심하고 ‘이누야샤’, ‘가영’과 동행하게 된다. 또한 ‘사혼의 구슬’을 노리고 다시 모습을 드러낸 ‘나락’은 온갖 음모로 ‘이누야샤’ 일행을 공격한다.

한편 [이누야샤] 파이널 시즌에서는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마지막 편에서도 여전히 ‘이누야샤’를 해치려는 ‘나락’의 음모는 계속 진행된다. 저주받은 ‘나락’의 분신 ‘하쿠도시’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나락’은 백령산의 영기를 받아 자신의 마지막 분신의 ‘하쿠도시’를 탄생시킨다. 그러나 다른 분신들과 달리 ‘하쿠도시’는 나락의 필요에 의해 탄생한 도구가 아닌, ‘나락’ 속에서 버리지 않으면 안될 부분만 모아 탄생한 ‘나락’의 약점이라 할 수 있는 요괴인 것이다. 곧 ‘하쿠도시’는 자신의 몸을 분리하여 ‘나락’에게 물려받은 약점을 떨쳐버린다. ‘이누야샤’는 백령산의 영기를 흡수하고, 자신의 약점까지 내다버린 ‘나락’의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난감해 하면서, ‘나락’의 약점을 쥐고 있는 ‘하쿠도시’를 찾기에 바쁘다.

그리고 ‘이누야샤’는 ‘금강’과의 운명 같은 재회를 한다. ‘이누야샤’와 ‘가영’과의 관계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금강’. 비록 ‘이누야샤’는 ‘가영’ 곁에 있지만, 그 마음은 아직 ‘금강’을 잊지 못하고 있다. 반면 ‘미륵’과 ‘산고’의 관계도 문제가 있다. ‘미륵’의 입장에서 보면 ‘나락’에 복수를 하지 못하더라도 다음 대에서 복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자손을 하루 빨리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데, ‘미륵’과 ‘산고’ 둘 다 너무 순진하여 자신의 마음을 이미 고백했으면서도 어찌할 바를 모르고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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