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가(8/31): 16,800원
목표주가: 22,000원
Buy(매수, 유지)
동국제강이 7월에 이어 9월 출하분부터 후판가격을 인하 단행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인하와 인하 폭은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것이어서 더 이상 주가에는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인하로 인해 올해 매출액을 하향 조정하지만 영업이익은 올해와 내년 추정치를 종전보다 각각 1.8%, 5.8% 상향 조정한다. 제품단가 인하 폭보다 슬라브가격의 인하 폭이 더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동국제강에 대해 제품단가의 인하의 영향보다는 원재료인 슬라브가격의 하락에 따른 효과를 보게 되는 4분기이후의 실적호전을 기대하면서 매수(Buy)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동국제강이 후판가격을 지난 7월에 이어 다시 인하했다. 9월 출하분부터 톤당 3만원 인하하였는데, 이에 따라 동국제강산 후판가격은 톤당 68.5만원(엑스트라 포함)이 되는 셈이다.
동국제강의 후판단가의 인하는 슬라브가격의 하락과 일본산 후판가격의 동결(올 4분기가격이 상승 아닌 전분기와 같은 $680/톤)등으로 인해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상됐던 것이었고 인하 폭도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이다. 다만 지난번처럼 인상시기가 다소 빠른 감이 있다.
이번 후판단가의 인하로 인해 올해 후판부문의 매출액이 240억원의 매출 감소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원재료인 슬라브(slab)가격이 더욱 하락하여 후판가격의 인하에 따른 이익 감소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즉, 2분기에 슬라브 투입단가가 톤당 570달러(브라질 CST산)였는데, 9월부터는 톤당 499달러, 11월부터는 420달러로 낮아져 후판부문의 톤당 스프레드는 위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슬라브가격은 고점에서 톤당 150달러까지 하락하였는데, 후판가격은 톤당 6.5만원(두차례 인하)하였던 것이다.
동국제강의 올해 매출액을 종전보다 2.2% 하향한 3조 3,433억원으로 수정 전망한다. 위와 같이 후판단가 인하와 봉형강류의 판매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보다 소폭(1.8%)상향 조정한 4,740억원으로 전망한다. 이는 11월부터 투입되는 더욱 낮아진 슬라브가격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이런 것이 내년에 이어져 내년 영업이익은 종전보다 5.8% 상향 조정한다.
향후 분기별 실적은 종전 전망대로 흐름을 유지한다. 즉, 3분기에 전분기대비 부진, 4분기에 다시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3분기에 비수기이고 7,8월의 톤당 스프레드가 최악을 보인 후 9월부터 호전되는 것을 감안한 것이다.
동국제강의 주가는 그동안 후판가격의 인하 우려로 인해 경쟁사인 INI스틸의 주가에 비해 상승탄력이 둔화됐었다.
하지만 이번 인하발표로 인해 악재는 노출된 것이 되고 더 이상의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오히려 향후 봉형강류부문의 회복 가능성과 슬라브가격의 하락 효과가 나타나는 4분기 실적을 호전을 겨냥하여 매수(BUY)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목표가격은 종전보다 2.3% 상향 조정한 22,000원으로 한다. 이는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의 상향 조정분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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