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영화 관객수는 서울 5,323,017 명, 전국 16,907,046 명 기록. 04년 1월에 기록된 서울 5,210,719명, 전국 16,595,537명보다 각각 112,298명, 311,509명 많아 90년대 이후의 사상 최다 관객.
전년비 8월 관객수는 서울 6.0% / 전국 9.0% 증가.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전년비 증가율. 특히, 3월 외에는 전년비 마이너스 성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1~7월까지 8% 정도의 감소세를 보이는 등, 2004년에 비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던 중에 보여준 성장세이기에 의미가 더 큼.
8월 휴가 시즌에 맞춰 전국 관객 3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흥행작들이 4편(우주전쟁, 아일랜드, 친절한 금자씨, 웰컴 투 동막골)이나 선보인 것이 주효. 드라마, SF, 스릴러,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장르 영화들이 고르게 선보인 점도 관객폭을 넓히는 데에 기여
8월 한국영화 점유율 68.4%(전국), 69.5%(서울) : 한국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친절한 금자씨>, <박수칠 때 떠나라> 3편이 전국관객 1천 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을 주도.
한국영화 흥행 주도 : 8월 한국영화 점유율은 69.5%로, 7월에 비해 41.7% 포인트 성장. 8월 한 달간 한국영화 서울관객은 369.8만 명으로, 2월~4월까지 3개월간 외화 전체 관객수(367만)와 비슷한 수준. 8월 개봉작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외화가 흥행 순위 5위인 <판타스틱 4>일 정도로 외화의 흥행이 부진함.
성수기 맞아 미국 외 외국 영화 부진 극심 : 지난 7월에도 2%에 그친 미국 외 외국 영화는 8월에도 3%에 그쳐, 시장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성수기 시장에서 더 극심한 부진을 보임. 태국 영화인 <옹박 두번째 미션>이 그나마 Top10 중 9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
이로써 1~8월까지의 통산 한국영화 점유율은 서울 50%선을 회복(50.0%)하였고, 전국으로는 54.4%까지 증가. 올해도 작년에 이어 연간 한국 영화 점유율 50% 이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8월 흥행 TOP10
한국영화 위주 흥행: 18세 영화로는 역대 두 번째(1위는 2001년 作 <친구> 813만 명)의 흥행을 보인 <친절한 금자씨>, 지금까지 6편만이 기록한 바 있는 관객 600만 명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웰컴 투 동막골>, 관객 200만 명을 보증하는 배우 차승원 주연의 <박수칠 때 떠나라>, 이 3편의 한국 영화와 05년 외국영화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아일랜드>가 8월 전체 관객의 70%를 차지.
여름 성수기 시장을 맞아 공포 장르의 영화들은 꾸준히 선보이나 실제 공포 영화를 찾는 관객수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지난 7월에도 공포 장르 점유율은 8.0%에 불과. 기대감과는 달리 어린이 대상 장르,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더 많은 관객을 동원.
8월 배급사 동향
지난 7월 10위 안에 오른 배급사들이 서로 순위만 바꾼 형국의 8월. 순위권 밖의 배급사들은 진입하는 데에 실패하였고, 대부분의 배급사들이 지난 달의 순위를 유지한 편. 흥행 1, 2, 3위 영화를 배출한 3개 국내 배급사가 영화의 흥행순으로 배급사 순위 1~3위를 차지.
9월 영화 시장 예상
추석 연휴 노린 흥행 기대작 : 12~1월과 7~8월 성수기가 한국영화의 최대 성수기로 꼽히지만, 단기간으로 보자면 추석 연휴 역시 성수기 못지 않게 많은 관객이 나오는 시즌. 추석 시즌에는 2001년 이후 개봉작 중 매년 1편 이상의 300만 명 급 흥행작이 배출되었음. 특히 한국영화의 강세가 두드러지는데, 올 해 역시 한국영화 3파전이 이루어질 양상.
2001년 500만 명 넘는 관객을 모은 <가문의 영광>의 속편 <가문의 위기 - 가문의 영광 2>는 한국 정통 코미디 장르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음. 한류스타 배용준과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손예진,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를 만든 멜러 영화에 일가견있는 허진호 감독의 <외출>,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이명세 감독 복귀작이자, 하지원, 강동원이라는 호화 캐스팅을 앞세운 액션 멜러 <형사>. 하나같이 호화 출연에 서로 다른 장르, 높은 흥행성을 보여 추석 연휴 관객 몰이 기대.
외국 영화는 여전히 미국 영화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 실존 복서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영화화 한 <신데렐라 맨>,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주연의 아동 환타지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앞서 언급한 한국영화들에 비해 열세로 예상되지만 탄탄한 완성도로서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
올 추석 연휴는 3일에 그쳐 예년에 비해 높은 관객수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 그러나 주말이 5번이나 있고, 흥행 기대작들이 매주 개봉하여 04년에 비해 관객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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