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비작물 생산량 확보, 적기파종 당부
헤어리베치는 파종시기가 늦으면 발아가 늦고 잘 자라지 못해 겨울나기가 어려워지므로 중·북부 지역에는 9월 하순, 남부 지역에는 10월 상순까지 파종해야 한다.
벼를 심은 논에 파종할 경우 벼 수확 10일 전, 벼 수확 후 로터리 파종을 할 경우 10월 상순까지 파종을 끝내야 한다.
일반적인 파종량은 10a당 6kg∼9kg 정도이며, 보리 등 맥류와 섞어서 파종 할 때는 맥류 7kg과 헤어리베치 4kg을 섞어서 파종한다.
녹비보리는 벼 수확 후에 세조파기, 부분경운파종기로 파종하고 중·북부 지역은 9월 하순, 중부 지역은 10월 상순, 남부 지역은 10월 중순까지 파종량은 10a당 16kg이다.
땅힘이 낮은 논에서는 헤어리베치와 섞어 파종하면 비료 효과의 대체뿐만 아니라 토양 유기물 증대와 토양개량 효과도 좋아 토양 양분의 지속적 관리에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환경과 강항원 과장은 “모든 작물이 그렇듯 녹비작물 또한 적기에 파종을 해야만 충분한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어서 비료절감 효과는 물론 토양의 비옥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라고 전했다.
녹비작물은 화학비료의 대체 또는 절약을 위해 꽃피는 시기에 생체로 농경지에 넣어주면 서서히 분해되면서 녹아 나온 양분이 농작물의 비료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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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작물환경과
김민태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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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