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프루트 ‘배’ 시범단지 현장평가회 열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의 땀과 노력이 담긴 성과를 평가하는 이번 자리에는 유관기관과 탑프루트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탑프루트 배 생산단지는 11개소로 농촌진흥청에서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과실생산을 위해 참여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교육과 현장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배의 최고품질 기준은 크기 700g±10%, 당도 12.5°Bx 이상, 착색은 익는 시기를 판단할 수 있는 색상 기준표 7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농약 잔류 허용기준을 통과해야 탑프루트 품질 확인 스티커를 붙여 출하할 수 있다.
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농촌진흥청의 과종별 연구·지도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기술지원단의 과원 현장평가와 품질 평가를 통해 최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기술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세계시장으로 수출하는 탑프루트 배의 성공 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시간도 갖는다.
농촌진흥청은 급속하게 변하는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고자 최고품질 과실생산 종합기술을 보급, 확산하는 탑프루트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단감, 감귤의 6개 과종을 대상으로 1단계 사업(2006년~2008년)과 2단계 사업(2009년~2011년)을 거쳤다. 3단계 사업(2012년~2014년)으로 50개 중앙 단지를 선정, 올해를 마지막으로 탑프루트 생산 사업은 모두 마무리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오대민 과장은 “탑프루트 사업은 안전하고 맛있는 최고품질 과실을 생산해 외국 과실과의 차별화를 이루는 사업이다” 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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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