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첫 A380과 함께 신규 상징색 공개
-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기업 랜더 어소시에이츠가 개발, 에티하드 A380 기종에 첫 선 보여
- 아부다비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독특한 패턴 및 획기적이고 참신한 상징색으로 업계 주목 기대
아랍에미리트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이 보유 항공기 전체에 적용될 새로운 상징색을 공개했다.
아랍에미리트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이 보유 항공기 전체에 적용될 새로운 상징색을 공개했다.
아랍에미리트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이 보유 항공기 전체에 적용될 새로운 상징색을 공개했다.
에티하드항공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전문기업, 랜더 어소시에이츠(Landor Associates)가 디자인했으며, 독일 함부르크의 에어버스 핑켄베르더 생산기지 내 도색 격납고(paint hangar)에서 에티하드항공의 첫 A380 항공기와 함께 첫 선을 보였다.
제임스 호건(James Hogan), 에티하드항공 CEO는 “몇 달 전, A380의 새로운 객실 인테리어를 공개한데 이어, A380 기종의 외형을 전 세계에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신규 상징색은 구습을 타파하고 차별화에 앞장서겠다는 에티하드항공의 다짐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통적인 항공사 상징색 및 디자인에서 벗어난 참신함으로, 하늘에서는 물론 에티하드항공이 취항하는 모든 공항에서 에티하드항공을 돋보이게 해줄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부다비의 다양한 면(Facets of Abu Dhabi)’으로 명명된 신규 디자인 패턴은 리와 사막의 어두운 모래색부터 북부 에미리트 지역의 밝은 색상에 이르기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색상을 반영한 조합을 사용했다. 에미라티와 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도 최종 상징색을 결정하는 데 반영됐다.
항공사 명칭인 에티하드 옆으로 기체를 따라 아랍에미리트의 국가 상징을 부각 시켰고, 앞쪽으로는 아랍에미리트의 국기가 조종석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이번 디자인 패턴은 에티하드항공의 에어버스 A380과 보잉 787에 도입된 신규 객실 인테리어에서도 핵심 요소로 활용됐으며, 광고는 물론 홍보책자와 프리미엄 라운지 등 에티하드항공의 기업 브랜드 홍보 활동 전반에 걸쳐 적용된다.
랜더 어소시에이츠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피터 냅(Peter Knapp)은 “에티하드항공은 업계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항공사이며, 이번 신규 상징색은 업계에서 주목할 확실한 변화다. 이는 전 세계 어느 항공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획기적인 것” 이라고 강조하며, “신규 상징색은 아랍에미리트는 물론, 아부다비의 과거, 현재, 미래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와 혁신적인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 브랜드를 표현하는 것이다. 아랍에미리트의 건축물과 문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 주변 형상을 사용했으며, 에티하드와 아부다비가 대표하는 ‘아라비안 모더니즘(Arabian modernism)을 결합해 재해석했다”고 말했다.
100여기가 넘는 에티하드항공의 현보유 항공기는 물론, 향후 인도받을 항공기에도 3년 간에 걸쳐 신규 상징색이 적용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아부다비의 다양한 면’이 전 세계적으로 소개된다. 에티하드항공은 2015년 7기의 와이드바디 항공기(A380기종 4기 및 보잉787-9기종 3기)와 7기의 내로우 바디 항공기(A320기종 1기 및 A321기종 6기)를 인도받을 예정이다.
2013년에 10주년을 맞이한 에티하드항공은 일부 항공기에 독창적인 상징색을 도입해 특별한 행사 및 기념일을 축하한 바 있다. ‘F1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 그랑프리’를 기념하기 위해 에어버스 A340 및 A320 각각 1기에 F1 상징색을 적용했었으며, 프리미어 리그 소속 맨체스터시티 축구팀이 탑승한 에어버스 A330 항공기에는 맨시티의 상징색인 스카이블루로 도색하고, 맨시티의 명칭 및 문장을 양 측면에 부착하기도 했다.
에티하드항공의 첫 A380 항공기는 2014년 12월 27일부터 아부다비-런던 히스로 노선에 투입되어 운항될 예정이며, 2015년 초 인도받는 A380 2기도 해당 노선에 투입되어 하루 세 차례 A380을 운항한다. 2015년 하반기에 인도받는 4번째 및 5번째 A380 항공기는 시드니와 뉴욕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에티하드항공은 2층 구조의 대형 항공기인 A380 기종 10기를 확정 주문한 상태이다.
에티하드항공의 A380은 거실, 더블베드 침실 및 전용 샤워실 등 상업 항공 분야 역사상 최초로 세 개의 룸으로 구성된 최고급 스위트인 ‘더 레지던스 바이 에티하드(The Residence by Etihad)’를 도입, 명품 항공 여행의 기준을 한 차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A380 항공기의 2층 앞쪽에 위치한 ‘더 레지던스 바이 에티하드’는 1-2인용 객실로, 이용 고객에게는 런던 사보이 버틀러 아카데미의 연수과정을 거친 개인 ‘버틀러(Butler)’승무원이 배정된다.
에티하드항공의 A380 항공기에는 별도의 리클라이닝 라운지 소파 외 완전히 쭉 펼쳐지는 침대가 제공되는 독립 객실인 새로운 ‘퍼스트 아파트먼트(First Apartments)’와 새로운 ‘비즈니스 스튜디오(Business Studio)’ 그리고 ‘이코노미 스마트 시트(Economy Smart Seat)’가 도입된다.
웹사이트: http://www.etihad.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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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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