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대책위원회, 지역 4개 대학 대표 일동 공개 질의서에 대한 답변
먼저 지역혁신을 통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혁신클러스터화 사업에 지역대학의 차원에서 항상 걱정해주시고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옛 금오공대 신평동 캠퍼스 건물·부지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중요성을 감안할 때, 부지의 활용은 운영주체보다는 역할과 기능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할 것입니다. 주어진 역할과 기능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주체가 앞장서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역의 모든 혁신주체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장점과 아이디어를 결집하고 필요한 자본도 축적해 나가야합니다.
2. 우리 공단은 이러한 취지에서 산·학·연·관이 스스로 앞장서고 누구나 혁신클러스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왔으며, 특정 기관의 참여와 배제를 논의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이러한 입장을 견지해나갈 것입니다. 다만, 부지 확보의 필요성과 시급성으로 인해 MOU 체결에 보다 세심한 관심과 이해를 구하는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이며, 앞으로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구성될 컨소시엄에 지역대학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자금여력이 없기 때문에 옛 금오공대 신평동 캠퍼스 건물·부지를 단독으로 매입하기는 어렵습니다.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동 부지 및 건물의 매입이 어렵게 된다면 현 중부지역본부의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매진하겠습니다.
상기의 답변으로 부족한 부분이나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주시면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혁신클러스터 사업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바람직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고 성원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2005. 8. 25
구미단지 혁신클러스터 추진단장
웹사이트: http://www.kumo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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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4일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