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제친 2014 상반기 인기 학원가 1위는 ‘중계’

- 강남‘ ’중계‘ ’분당' 2011년이래 3년 연속 인기학원가 TOP3

- 강남 ‘외국어, 예체능’, 중계 ‘ 입시∙보습’ 주요 인기 직종으로 꼽혀

서울--(뉴스와이어)--교육열에 따라 이동하는 학원시장에서 지역별로 새롭게 ‘뜨는 별’과 ‘지는 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강사전문 취업포털 강사닷컴(대표 최인녕 www.gangsa.com)이 2011년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 서울 및 경기권 내 주요 인기학원가 6곳(강남, 중계, 목동, 일산, 평촌, 분당)의 공고수 523,100건을 분석한 결과, ‘중계’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강남’을 제치고 2014년 상반기 최다 공고수 지역으로 뽑혔다.

먼저 주요 인기 학원가로는 ‘강남’, ‘중계’, ‘분당’지역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상위 TOP3를 차지했다. 특히 오래 전부터 교육열의 중심지로 자리잡은 ‘강남’이 2013년까지 3년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이어 2위 ‘중계’, 3위 ‘분당’순이었다.

하지만 2014년 상반기에는 판세가 뒤집혔다. 강북 교육열의 메카로 알려진 ‘중계’가 ‘강남’을 밀어내고 28.6%로 인기학원가 1위 자리에 올랐다. 반면 ‘강남’은 19.8%로 처음으로 20%대 아래로 하락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3위 분당(16.4%) △4위 일산(15.9%) △5위 평촌(11.7%) △6위 목동(7.7%)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계’지역은 공고수가 2013년 상반기 대비 약 214.1%나 증가하면서 6개 지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일산 186.7% △평촌 142.5% △분당 140.6% △목동 132.2% △강남 111.4%로 ‘강남’의 증가폭이 가장 낮았다.

이는 학원가의 두 거목인 ‘강남’과 ‘중계’지역 내 인기 강사 직종이 서로 다른 것이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의 각 지역 내 직종별 공고수 분석 결과, 교육1번지로 불리는 ‘강남’은 ‘외국어’와 ‘예체능’ 각각 3개년 평균 28.1%, 23.5%로 최고 인기직종으로 꼽혔다.

반면, 떠오르는 교육 샛별 ‘중계’는 ‘입시·보습’과 ‘유치원 및 학습지’가 3개년 평균 각각 29.1%, 28.2%로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4년 ‘중계’지역의 무서운 교육열은 ‘강남’ 인기 직종까지 앞질렀다. 2013년까지 강남 인기직종이던 ‘외국어’와 ‘예체능’ 공고수를 중계 지역이 넘어서며 순위를 변화시켰다.

특히 ‘외국어’의 경우 중계(24.2%)‘가 강남(11.1%)보다 13.1%p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예체능' 역시 중계(21.1%)가 강남(19.5%)을 1.6%p 앞지르며 선두로 나섰다.

강사닷컴 관계자는 “이전 강남권 중심의 높은 교육열이 강북권과 신도시지역으로 번져나가면서 해당지역 내 인기 학원가가 형성되고 있다”며, “학원강사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기에 관련업종의 일자리를 원한다면 강사닷컴을 통해 지역별, 직종별 등의 전문 강사직 정보를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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