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10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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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2014-09-30 09:00
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과거 10월에 발생한 재난상황을 분석한 결과, 산악·농기계 안전사고가 많았으며 이상기후에 따른 호우, 강풍·풍랑 피해 발생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고는 가을 단풍철로써 등산객이 많고 본격적인 수확기가 되면서 경운기·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이 집중되면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산악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1,740명(사망 110, 부상 1,630)으로 이중 10월에 18.1%인 315명(사망 11, 부상 304)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주요원인은 사망자 중 81.8%가 심장돌연사(51명)·추락사(39명)이고, 부상자 중 71.1%가 골절 등(1,159명)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사고도 10월이 연중 가장 많은 14.8%인 603건이 발생하였는데, 원인별로는 운전부주의 47.3%(285건), 안전수칙 불이행 20.8%(125건), 정비 불량 4.1%(25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10년 동안의 10월 발생 자연재난은 8건(태풍 1, 호우 2, 강풍·풍랑 5)으로 12명의 인명피해와 84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요 피해사례로 ‘05.10.21~10.24일 기간 중 울산·강원·경남 지역에 강풍·풍랑으로 인한 11명의 인명피해와 84억원의 재산피해, ’06.10.22~25일 기간 중 강릉·속초 지역 250㎜ 넘는 강우로 1명의 인명피해와 699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소방방방재청은 ‘10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통보하여 산악·농기계 안전사고와 호우, 강풍·풍랑 등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협조 요청했으며 등산이나 농기계를 다룰 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스스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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