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에티오피아 전력공사와 지열발전 위한 MOU 체결
공기업인 에티오피아 전력공사는 지열자원 개발과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바는 에티오피아 전력공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가 오랜 기간 축적한 지열 시스템 관련 경험과 전문 기술을 이용하여 에티오피아 내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도시바는 주요 장비를 개발, 생산하고 운영 및 관리 지침을 마련하며 인력 개발에 협조하고 폐열 활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티오피아는 지열이 6,000MW로 추산될 정도로 그 자원이 풍부하다. 그러나 이러한 자원이 개발되지 않아서 이 나라 전력의 90% 이상을 수력발전에 의존하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현재의 발전 용량인 2,268MW를 2037년까지 37,000MW로 확장할 계획이며, 지열 발전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바는 세계 전체 지열 발전시설 설치용량의 24%를 차지함*으로써 세계 지열 장비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갖고 있다. 도시바는 지난 1966년 20MW용량의 지열 터빈과 발전기를 일본 최초로 이와테현에 있는 마츠카와 지열발전소(Matsukawa Geothermal Power Plant)에 공급했다. 그 후 회사는 북미, 동남아시아, 아이슬란드 등을 포함한 전세계에 총 설치 용량이 약2,800MW규모인 52대의 지열 터빈과 발전기를 공급했다.
앞으로 도시바는 세계 시장에서 지열, 풍력, 수력, 태양광 에너지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재생 에너지의 사용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여 신뢰할 수 있는 재생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방침이다.
* 출처: 도시바 자료
도시바(Toshiba Corporation) 소개
도시바 코퍼레이션은 첨단 전자/전기 제품 및 시스템을 통해서 에너지 및 인프라, 커뮤니티 솔루션, 헬스케어 시스템 및 서비스, 전자기기 및 부품, 그리고 생활 제품 및 서비스 등 5개의 전략적 사업에 국제적인 능력을 펼치고 있는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하나이다. 도시바는 그룹의 기본 약속인 “인류에 헌신, 미래에 헌신”을 바탕으로 하여 “창조와 혁신을 통한 성장”을 향한 국제 경영을 장려하고 있으며 세계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보장된 편안한 사회에 사는 세계를 이룩하는데 헌신하고 있다.
1875년 설립된 도시바는 현재 전 세계에 20여만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590여개의 연결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이며, 연간 매출은 6.5조엔(미화 630억 달러)을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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