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노동부 장관, 노사발전재단 초청으로 방한

- 한국의 노사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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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2014-09-30 08:48
서울--(뉴스와이어)--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엄현택)은 29일 ~ 10월 3일까지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고위대표단 5명을 초청한다.

재단은 캄보디아 초청사업을 ’11년 이후 4회째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초청은 최저임금 및 노사관계 관련 법·제도를 정비 중인 캄보디아 측에서 한국의 법·제도 도입을 검토하기 위하여 캄보디아 측에서 대표단 구성을 실무급이 아닌 고위급으로 격상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초청기간 동안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노사정 기관을 방문할 예정인 대표단은 캄보디아 근로자 고용허가제 문제, 캄보디아 노사정위원회 역량강화 및 근로감독에 관해 각 기관장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노사문화 대상 수상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 등의 산업시찰도 예정되어 있다.

캄보디아에는 우리기업 720여 개가 진출해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높은 경제성장률에 따라 향후 기업 진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국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노무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29일 오전 재단 6층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 박인상 노사발전재단 이사장은 대표단에 환영의 뜻을 전하면서 “캄보디아는 고용허가제로 입국하는 근로자 수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뒤를 이어 3번째로 많은 국가로, 이는 캄보디아 근로자가 기술습득 능력이 우수하여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고용허가제 근로자들의 불법체류는 해당국 근로자 입국 쿼터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 노력을 당부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캄보디아 진출 기업의 노사안정을 위해서는 양국의 문화, 관습 이해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캄보디아 잇 삼행 노동부 장관은 한국의 노사관계 관련 교류 협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캄보디아 정부도 불법체류자에 관한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으며 현재 4,000명 정도인 송출 쿼터 수의 유지 또는 증가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를 한국의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전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잇 삼행 캄보디아 노동부 장관, 피츠 소포안 차관, 헹 수어 행정재무 국장, 셍 삭다 노동국장, 티에브 마크텔 정무부국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사발전재단 소개
‘일터를 활기차게, 노사를 행복하게’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엄현택)은 노사가 서로 파트너라는 인식아래 산업현장의 노사상생과 일터혁신을 지도하고, 고용창출을 지원하며, 고용차별 예방 및 개선, 퇴직자의 전직지원, 국제노동 교류협력 활동을 수행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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