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사주명리학과 서양의 심리검사 종합한 인성분석 가능성 열려
- 양창순.정승아 논문, 사주명리학과 객관적 심리검사 종합한 인성분석의 타당성 입증
- 기업이나 조직의 인성평가 및 인사관리에 활용될 가능성 높아
양창순 마인드앤컴퍼니 대표 겸 양창순정신건강의학과 원장
양창순 마인드앤컴퍼니 대표 겸 양창순정신건강의학과 원장
정승아 조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148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 논문은 사주명리학의 관점에서는 이들의 생년월일시를 근거로 한 양(陽)과 음(陰), 오행(五行), 각 오행의 관계를 살피고, 심리학적 관점에서는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두 가지 객관적 설문 검사지인 ‘성격 및 기질검사(TCI)’, ‘대인관계문제검사(KIIP)’로 이들의 성격 및 기질, 대인관계 패턴을 분석한 다음 두 관점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자신을 상징하는 오행과 전체 오행의 수에서 모두 양인 그룹과 모두 음인 두 그룹으로 나누어 보았을 때, 양인 그룹은 심리학적으로 외향성을 나타내는 척도인 자기주장성, 통제지배, 자기중심성, 공격성, 과관여, 사회적 인정욕구가 음인 그룹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인 그룹에서는 반대로 외향성을 나타내는 척도들이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수목금토의 오행관계와 성격측정치와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자신을 상징하는 오행과 전체 오행의 수에서 목(木)과 금(金)의 오행이 많은 사람들은 공격성과 통제지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결과들은 그 동안 역술적인 관점에서 주로 사용되어온 사주 명리학이 충분히 객관적인 근거를 갖추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아울러 향후 보다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다양한 측정치들을 동원한 연구가 뒷받침될 경우, 정신의학이나 심리학의 영역과 접목한 새로운 융합학문분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
공동연구자인 양창순 박사는 “사주명리학으로 개인의 운명이나 인성을 설명하고 그의 삶을 예측하는 것은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보편적인 우주관이자 인간관이다. 그런 점에서 개인주의적 분석에 치중하는 서양식 인성론과는 대비된다. 따라서 이 두 관점을 종합한다면 보다 더 한국인의 기질에 맞는 인성분석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가 그 같은 결과를 입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클 뿐 아니라, 앞으로 이 분야에서의 활용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창순 박사는 그 동안 임상에서 정신의학과 주역 및 사주명리학의 원리를 적용해 온 결과 효율성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경험하고 정승아 교수와 함께 연구를 수행했다.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등의 책을 펴낸 양창순 박사는 의학박사 논문에서 언어와 대뇌연구로 이미 한글이 좌뇌와 우뇌 모두에서 판독되는 우수한 언어임을 입증한 바 있으며, 2009년 성균관대학원에서 주역과 정신분석학적 관점으로 본 공연예술 리더십 연구에 대한 논문으로 두 번째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승아 박사는 ‘컴플렉스는 나의 힘’ 등의 저서가 있으며 그 동안 임상심리학자로서 임상현장에서 주로 평가와 연구를 수행해왔고, 현재는 대학에서 교육과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논문은 내년 봄에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연세 메디컬 저널’에 실릴 예정이다.
마인드앤컴퍼니 소개
마인드앤컴퍼니는 인간관계를 전문으로 다루는 기관으로 2012년 설립됐다. 양창순 대표는 인간관계를 주제로 한 여러 권의 저서와 전문적인 강의를 통해 이 분야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마인드앤컴퍼니는 인간관계와 그 밖의 정신적인 문제로 힘드신 모든 고객들께 최상의 치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간관계와 리더십 향상을 통해 자신의 잠재능력과 영향력 강화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서양의 정신분석과 심리학에 동양의 성격학이며 리더십학인 명리학과 주역을 접목시킨 융합심리로 더욱 깊고 넓은 도움을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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