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다자개발은행·글로벌개발펀드 프로젝트 플라자’ 열어

뉴스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2014-09-30 13:21
과천--(뉴스와이어)--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다자개발은행(MDB)·글로벌개발펀드 프로젝트 플라자’를 열고, 우리 기업 신흥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자개발은행과 글로벌개발펀드 등 국제금융과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9. 30.(화)~10. 1.(수) 이틀 동안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는 행사는 산업부 브랜드과제인 ‘신흥시장 진출 기반 구축’의 하나로 해외 프로젝트 시장에서 건설·시공 능력뿐만 아니라 재원조달능력이 주요 경쟁력으로 간주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다자개발은행과 국부펀드 등 세계적인 개발금융이 투자하는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의 진출을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프로젝트 재원조달능력에 힘을 싣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한 행사다.

행사를 처음 시작한 지난해에는 다자개발은행 투자 프로젝트만 논의했던 반면, 올해는 지역개발은행, 국부펀드, 이슬람채권발행기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프로젝트 재원 다변화를 지원한다.

국제금융공사(IFC, 세계은행그룹),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다자개발은행, 지역개발은행, 국부펀드운용기관 등 해외개발금융기관 9곳과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 16개 주요 발주처가 참석해, 인도 동부 산업회랑 개발사업(27억 불), 방글라데시 아카우라-락삼구간 철도 프로젝트(8억 불) 등 총 47억 불 규모 프로젝트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쿠웨이트 국부펀드 운용기관(쿠웨이트 투자청) 및 이슬람채권(수쿠크) 중계기관인 말레이시아 씨아이엠비(CIMB)은행 관계자가 참석하여 우리 기업이 지금까지 활용하지 못했던 새로운 자금조달원과의 협력관계 형성이 기대된다.

최경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개막식 환영사에서 “개발경험과 기술력을 가진 한국기업이야말로 ‘경제하려는 의지'를 가진 신흥국들의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강조하면서, 세계적인 개발금융과 한국기업이 서로에게 좋은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금융조달능력이 해외 프로젝트 수주의 관건이 되고 있는 점을 고려, 앞으로도 지속적해서 다자개발은행을 비롯한 세계적인 개발금융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한국기업들의 신흥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ADB)와 공동으로 에너지 포럼을 개최하여 ADB가 투자 예정인 에너지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다자개발은행과의 프로젝트 수주 상담회, 플랜트 기업 대상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교육 등을 지속해서 지원하기로 했다.

웹사이트: http://www.motie.go.kr/

연락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총괄과
이재연 사무관
044-203-5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