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그룹홈 아동 안전망 구축지원사업’ 전달식 개최

- ‘삼성에스원’ 전국 아동청소년 그룹홈에 안전설비 후원

2014-10-01 08:04
서울--(뉴스와이어)--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는 지난달 29일 2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전국 ‘그룹홈 아동 안전망 구축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요보호 아동의 안전한 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삼성에스원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개최되었다.

아동의 안전할 권리가 무엇보다 중요시되는 요즘 전국 아동·청소년 그룹홈을 대상으로 안전설비를 무상지원한다는 점에서 이번 전달식의 의의가 깊다. 더불어 안전한 아동보호체계 구축이라는 물리적 환경제공은 물론 그룹홈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인권교육을 함께 지원함으로서 종사자들의 안전에 대한 역량강화 및 아동들의 안전 의식 제고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그룹홈은 예산 및 종사자 처우에 있어 가장 열악한 아동복지시설로 운영비는 물론 기능 보강비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전국 그룹홈의 안전설비를 민간영역에서 제공함은 기업 사회공헌의 모범적 사례이다.

그룹홈이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과 같은 주거여건 안에서 보호, 양육,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다. 단독주택, 공동주택의 전용면적 82.5㎡(약25평)이상의 주택형 숙사에 시설장 1인, 보육사 1인배치하여 7인 이내의 아동을 보호하는 아동복지시설로서 2013년말 기준으로 전국에 483개소가 있으며, 요호보아동 3,000여명을 보호하고 있다.

소규모 주거형태로 운영되는 그룹홈은 주로 주거 밀집지역의 다세대 주택에 위치한 그룹홈이 많고, 농어촌이나 재개발 지역에 위치한 그룹홈의 경우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인적이 드물고 외진 곳에 위치한 그룹홈의 경우 도난 사고나 외부인 침입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학대를 가한 부모나 친인척들이 찾아와 행패를 부리거나 시설물을 훼손하는 등의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아동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국 그룹홈에 방범보안(가스차단, 화재감지기, 홈블랙박스)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룹홈 욕구와 상황에 적합한 안전설비(보안, 방충망·방범창, 소방)를 추가 선택지원함으로서 안전한 아동보호체계 형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다.

이번 ‘아동 안전망 구축지원’ 전달식에는 내빈으로 참석한 박지원 국회의원과 양승조 국회의원과 삼성에스원 박채영 상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안정선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전달식은 수도권 내 그룹홈 종사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를 주축으로 후원처인 삼성에스원 관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개최되며, 아동의 ‘안전’이라는 큰 화두 아래 정부와 아동·청소년 분야 사회복지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는 본 전달식을 4권역(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경상권)으로 나눠 개최할 예정이며, 지난 9월 18일 중부권역, 9월 25일 호남권역 전달식이 이미 열렸으며, 돌아오는 10월 2일 부산KTX역 오륙도회의실에서 경상권역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소개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는 한국아동청소년들의 발전을 위한 협의체이며 2000년에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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