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일 산업기술페어 개최

과천--(뉴스와이어)--10. 1. (수) 제7회 한·일 산업기술페어가 열렸다. 한국과 일본의 경제인 참석하는 산업기술페어는 두 나라의 산업협력에 공헌한 경제인들을 포상하고, 상담회·세미나 등 비즈니스 교류행사로 진행한다.

산업기술페어에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벳쇼 코로 주한 일본국 대사 등 두 나라 기업인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의 부대행사로 비즈니스 상담회(부품소재조달공급 상담회, 기계플랜트 기자재상담회, 자동차 부품상담회), 산업협력 세미나, 기술지도 매칭 상담회로 진행했다.

비즈니스상담회에는 미쯔비시 자동차(자동차 부품), 렛도방크(LED BANK, 부품소재), 미쓰비시 헤비 인더스트리(Mitsubishi Heavy Industries, 플랜트) 등 일본의 관련 기업체 70여 개 사와 우리 기업(200여 개 사)이 비즈니스 상담을 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 상담회의 경우 일본 완성차 메이커인 미쓰비시자동차의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우리기업의 ‘드라이브 기어’, ‘디프 캐리어’ 등 10여개 품목의 자동차부품을 일본으로 수출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기술지도 상담회에는 일본의 기술경험과 제조능력을 우리 기업에 전수하기 할 수 있도록 일본 유수 기업의 재직경험이 있는 퇴직 기술자들이 참석(50명)해 상담에 참여했다.
* 한국 기업과 일본 기술자 간에 온라인을 통해 관심분야 및 지도가능기술 등의 1차 사전 연결을 완료했으며 계약 시 일본 퇴직 기술자들이 약 6개월간 우리 내기업에 기술 지도를 할 예정.

일본의 우수 퇴직기술자 유치사업은 ‘일본기술사회’ 등을 통해 ‘일본 우수 기술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438명)한 후 ’08년부터 244개사를 지도해 제조현장 개선과 부품 국산화 등에 대한 기술 지도를 통해 약 2,734억 원(수입대체효과: 348억 원, 매출 및 수출증대, 비용절감 등: 2,386억 원)의 효과가 있었다.

한·일 협력 세미나에는 ‘소재가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엔도 모리노부(遠藤守信) 신슈대학 특별특임교수 등이 연사로 일본의 소재산업이 강한 경쟁력을 갖게 된 이유를 분석해 우리 소재산업의 육성전략에 참고하고, 두 나라 소재 기업이 협력을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재도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일 양국이 경쟁자가 아닌 전략적 동반자로서 미래지향적 경제협력의 패러다임을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개막식에서 한·일 산업과 경제협력 확대에 이바지한 기업(개인)에 산업부장관상(8점)과 한일 재단 이사장상(4점)을 포상해 격려했다.

포상 기업 중에는 미쓰비시자동차공업주식회사, 공익 재단법인 기후현 산업경제진흥센터(GPC) 등 양국 경제협력에 기여도가 큰 일본 기업(단체)를 포함했다.

웹사이트: http://www.motie.go.kr/

연락처

산업통상자원부
동북아통상과
이재근 과장
044-203-5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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