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울산 울주군 수문마을에서 수확기 농촌 일손 돕기 나서
수문마을은 공단본부가 울산으로 이전 후 새롭게 지난 7월에 자매 결연을 맺은 마을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확 시기에 많은 일손이 필요한 배 수확을 돕기 위해 배따기, 배나르기, 과수농지 정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그동안 공단은 고령화와 공동화에 따른 일손 부족, 개방화로 인한 수입 농산물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다소나마 도움을 주고, 기업과 농촌이 함께 발전하기 위해 전국의 각 소속기관별로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농촌에 필요한 일손을 지원하고,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나눔으로써 상생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9월에는 폭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침수로 인한 가재도구 정리, 폐기물 처리 등 수해복구 봉사활동도 펼쳤다. 수해 주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삶의 희망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였다.
이재갑 이사장은 “이번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본사 이전 후 울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의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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