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과일 상품성 향상 총력 당부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수확을 앞둔 과수의 상품성 향상을 위한 막바지 관리와 적기 수확을 하여 품질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현재까지 순조로운 생육을 보이고 있는 사과, 배 등 과수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후기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과는 껍질색깔이 품질을 좌우하는 한 요인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착색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 수확기가 다가오면 수확 30~40일 전에 착색봉지를 벗겨주고, 4~5일이 지나면 나무 주위 땅바닥에 반사필름을 깔아 고루 착색이 되도록 해준다.

그리고 나무에 가려진 과일은 떨어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돌려주고, 과일 무게로 밑으로 처진 가지는 묶어 올려서 가지와 가지사이 간격을 띄워 주면 과일전체를 고루 좋은 빛깔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수확을 앞두고 있는 조·중생종 사과와 배 과수원에는 까치 등 유해조류에 의한 과실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방조망과 포획트랩 등을 설치하여 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병해충 적기방제와 기상재해에 대비한 나뭇가지 받침대 설치, 배수로 정비 등을 통해 피해를 막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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