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가을독서문화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 2014가을독서문화축제, 성황리에 마무리하다
- 부산 시민들과 책을 통해 하나가 되어
2014가을독서문화축제에서 김영하 작가의 북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2014가을독서문화축제에서 음악제가 열렸다.
2014가을독서문화축제 부스에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9월 19일~20일 양일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신길자 강사와 김도윤·제갈현열 강사를 모시고 20대를 위한 청춘 강연을 진행하였다. 전체적인 틀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취업’이라는 실질적인 문제를 다루었던 이 강연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였다.
이와 함께 독서 진흥과 책방 살리기를 위한 좌담회도 개최하였다. 9월 20일 오후 3시 보수동책방골목문화관에서 ‘책읽기와 친해지기 위해 알아야 할 두세 가지 것들’, 9월 21일 오후 3시 보수동 책방골목 내 우리글방에서 ‘책방은 도시의 숲이다’를 진행하였다. 각계각층의 독서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축제의 목적을 다시금 부각시켰다.
20일(토)에 열린 개막행사와 북콘서트에서는 MBC 박기홍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악청, 아트레볼루션, 매직 큐 등 다양한 공연팀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고, 함정임 교수와 김영하 작가와의 북 토크가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최근 발간한 신간 ‘보다’와 지난 해 발간한 ‘살인자의 기억법’을 중심으로 북토크를 진행하였으며, 부산에서 생활하는 김영하 작가의 일상과 취미도 함께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는 많은 부산 시민들이 김영하 작가에게 질문을 하여 김영하 작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21일(일) 오후 2시에는 KNN 김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독서문화음악제가 열렸다. 김은숙(중구청장), 김상윤(한국독서문화재단 회장, 고신대 부총장), 한수성(작곡가)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본선에 진출한 총 12개팀(중창 2팀, 독창 10팀)이 경연을 펼쳤다. 광복로 거리에서 어린 아이들의 맑고 고운 노랫소리가 울려 퍼져 오고 가는 수많은 부산시민들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하였다. 부산시장상이 주어지는 이날의 대상은 독창 강준형(주원초등학교 6학년), 중창 무지개팀에게 돌아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풍성한 볼거리가 더 많았다는 평이 많았다. 책으로 엮인 다양한 공연과 강연으로 가을밤을 책 향기로 물들였다. 현재 2014가을독서문화축제 공식블로그(http://2014books.blog.me/)와 이메일(2014books@naver.com)을 통해 참여 후기를 받고 있으며, 공식블로그에서는 열기 가득했던 현장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2014가을독서문화축제에 이어 이번 주 27~28일에는 2014 제15회 부산어린이책잔치 <놀고 자빠진 책>이 중구에 위치한 민주공원에서 열린다.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 원화전시를 비롯한 어린이 책 전시, 애니메이션, 그림자극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KBS어린이합창단, 비보이, 버블쇼 등의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관련한 내용은 (사)한국독서문화재단(051-243-4842), 민주공원(051-790-7400)에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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