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애버딘대학교와 산·학·관 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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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청
2014-10-06 10:42
창원--(뉴스와이어)--경남도는 애버딘대학교, 하동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대형조선사(㈜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와 6일 오후 3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산·학·관 연계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브라이언 맥그리거 애버딘대학교 부총장, 윤상기 하동군수, 이희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과 대형조선사 임원이 참석하며, 여상규 국회의원도 참석한다.

그동안 경남도는 국내 해양플랜트산업에 취약한 기본설계 엔지니어링을 강화하기 위해 하동 갈사만조선산업단지 내에 해양플랜트 분야 명문대학교인 애버딘대학교 하동캠퍼스 유치 활동을 적극 펼쳐 왔으며, 지난 2월 경남도 등 관계기관 방문단이 영국 애버딘대학교를 방문하여 하동캠퍼스 설립을 최종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애버딘대학교 하동캠퍼스와 국내 대기업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산·학·관 협력 파크너쉽을 구축한다.

협약 내용으로 애버딘대학교는 교육수요 기업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기업체는 하동캠퍼스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참여와 우수 학생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또 경남도 등 행정기관은 법령의 범위 내에서 행·재정적 지원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홍준표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오늘 체결하는 산·학·관 협력 협약은 애버딘대학교, 산업체와의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협력을 통해 애버딘대학교 하동캠퍼스가 성공적으로 유치·운영되어 국내 해양플랜트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애버딘대학교 방문단 일행은 10월 7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하동캠퍼스 설립을 위한 산·학·관 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하동캠퍼스 조성 예정지인 갈사만조선산업단지와 협약체결 산업체 중 하나인 대우조선해양㈜의 사업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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