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책베개, 높은 고객 호응에 대상도서 판매도 동반 상승

뉴스 제공
알라딘
2014-10-06 14:18
서울--(뉴스와이어)--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도서 구매 고객에게 증정하고 있는 책베개가 높은 고객 반응을 얻고, 실제 해당 도서의 매출로도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알라딘은 지난 달 26일부터 5만원 이상 도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증정하고 있는 책 표지로 만든 베개인 일명 ‘책베개’가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책베개’는 알라딘이 시리즈 증정품으로 기획하고 있는 ‘책에 허용된 또 다른 쓰임’ 시리즈 중 하나로, 증정품 론칭 당일부터 온라인 및 SNS에서 높은 화제가 됐었다. 현재 준비한 수량의 빠른 소진이 예상되어 추가 물량을 제작 중이다. 알라딘 측은 “매년 지난 해의 증정품 소진 수량을 감안해 증정품 제작 수량을 계획하는데, 이번 달에는 예상보다 2배 가량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참고로 알라딘은 지난 달에도 같은 시리즈의 증정품으로 ‘냄비 받침’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에 제작된 책베개는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김승옥의 <무진기행>, 프란츠 카프카의 <꿈>, 오카자키 다케시의 <장서의 괴로움> 등 총 4종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 도서들의 책베개를 내놓으면서 해당 도서들의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구간인 김승옥의 <무진기행>이나 프란츠 카프카의 <꿈>의 경우 직전 1주간 판매량이 1~2권에 불과했으나 이벤트 시작 이후 일주일간 400권 이상 판매됐으며, 최근 출간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장서의 즐거움>의 경우 베개 공개 이후 매출이 7.26배가 올랐다. 영화 출시 등으로 원래부터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경우에도 전주 판매량 대비 2배 판매량이 증가했다.

알라딘 마케팅팀의 조선아 과장은 “고객들이 베개를 소장하면서 책도 함께 소장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높아 베개 구매시 해당 도서도 함께 동반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장서의 괴로움>과 같은 책은 출간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고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는데, 본인의 서가에 책이 많은 고객들이 베개를 통해 책의 존재를 알게 되어, 책에 대한 흥미로 이어지기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SNS나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는 책과 베개를 함께 찍은 사진들이 올라오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책베개 증정은 10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추가로 제작된 상품도 다 떨어지게 될 경우에는 순차적으로 조기 품절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 홈페이지(www.aladin.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책베개: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

웹사이트: http://www.aladin.co.kr

연락처

알라딘
마케팅팀
조선아
02-6913-2520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