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투표체제 현대화에 한발 더 다가가
불가리아 중앙선거위원회(Central Electoral Commission)의 마리아 무솔리에바(Maria Musorlieva) 부위원장은 “종합적인 시범 사업을 통해 우리는 전자투표를 불가리아에서 전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이 기술이 선거위원회뿐 아니라 국가 전체에 여러 가지 유익한 혜택을 가져다 준다”고 말했다.
불가리아의 중앙선거위원회는 투표 체제를 현대화한다는 방침아래 지난 5월 1차 전자 투표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다음 스마트매틱에게 전자 투표를 두 번째 시범적으로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런던에 본사를 둔 스마트매틱은 이번 불가리아 총선을 위해 터치 스크린 방식 투표기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및 현장 시험을 거친 프로젝트 관리 툴 등을 포함한 맞춤형 투표 솔루션을 제공했다. 불가리아 국민들은 터치 스크린 방식 투표기 이외에 투표한 용지를 계산하는 장비 등의 다른 개표 기술도 사용해볼 기회를 가졌다.
스마트매틱은 소피아, 플로브디프(Plovdiv), 플레벤(Pleven), 쿠스텐딜(Kustendil), 페르닉(Pernik) 등 5개 도시에 300개의 투표 부스를 설치했다.
스마트매틱의 안토니오 뮤지카(Antonio Mugica)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선거에 대해 “불가리아 정부당국이 스마트매틱을 이 프로젝트의 적합한 파트너로 인정하고 유럽에서 전자 투표 실시에 선도적 역할을 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기술이 유럽 전역과 다른 지역에서도 더 많이 적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유권자의 독립성과 비밀 투표를 보장하기 위해 각 투표기에는 시각 장애가 있는 투표자를 돕는 장치도 설치했다. 이 같은 혁신적인 AV 투표 인터페이스는 투표자가 투표 용지를 검색하고 후보자 명단에 접속하여 후보를 선택한 다음 독자적으로 모든 투표 과정을 종료하도록 되어 있다.
스마트매틱(Smartmatic) 소개
스마트매틱은 전 세계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술 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각 정부들의 더 나은 선거진행을 돕기 위해, 스마트매틱은 3500여 회 이상의 위변조 및 부정 없는 선거에서 검증이 가능하고 안전한 23억 표 이상의 투표를 집계하고 처리한 바 있다. 스마트매틱은 선거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방법으로 매출, 수익, 제품 제공, 우수한 서비스 지원, 세계적 입지, 기술 개발 면에서 전자투표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스마트매틱은 미국,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멕시코, 바베이도스, 아이티, 브라질, 파나마, 베네수엘라, 필리핀, 인도, 대만에서 8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smartmatic.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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