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발연, 홍동마을 사람들이 직접 쓴 ‘홍동마을 이야기’ 발간

- 충남발전연구원과 9개월간의 공동 작업

공주--(뉴스와이어)--충남발전연구원(원장 강현수, 이하 충발연)은 홍동마을(충남 홍성군) 사람들과 함께 신간 ‘홍동마을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책은 자치와 생태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홍동마을 사람들이 직접 쓴 글들을 모아 엮었다. ‘마을공화국’을 꿈꾸는 마을 사람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면서도, 이들의 치열한 삶의 고민과 아픔도 거칠지만 솔직하게 녹아 있다.

글을 쓴 마을 사람들은 교사, 학생, 주부, 농부, 의사, 활동가, 청년, 할아버지 등 아주 다양하다. 책은 홍동마을의 교육, 농업, 마을을 주제로 한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홍동마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앞서 협동조합 운동, 유기농업 운동, 귀농귀촌 운동을 주도하였고 최근에는 사회적경제와 녹색 정치 운동을 적극 실천하면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이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기회는 별로 없었다.

충발연 강현수 원장은 “이 책에 실린 글을 통해 홍동마을의 속살을 조금은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며 “이 책이 홍동마을을 좀 더 알고 싶거나, 농촌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발연은 이 책의 발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홍동의 농업·농촌, 홍동 교육의 미래, 홍동의 마을 형성 등을 주제로 한 연속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으며, 현재 홍동과의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만들기 모임도 지원하고 있다. <한티재, 328p 15,000원>

충남발전연구원 소개
충남발전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분석, 연구활동을 통하여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충남발전연구원은 더불어 행복한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율과 연대, 그리고 열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연구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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