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훈민정음 반포 568돌 한글날 경축식 거행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는 훈민정음 반포 ‘568돌 한글날’을 맞아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며 독창적인 한글을 창제·반포하신 세종대왕의 높은 뜻을 기리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글을 더욱 사랑하고 소중히 지켜 나가는 마음을 굳건히 다지기 위한 한글날 경축식을 10월 9일(목)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비슬홀)에서 거행한다.

이날 경축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훈민정음 서문 봉독, 한글유공자 표창, 경축사, 축시낭송, 한글날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한글학회 회원, 학생, 공무원 등 24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한글학회 대구시지회에서는 10월 11일 경북대학교 우당교육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며, 11월 8일에는 대구·경북지역 5개 대학 국어국문학과 및 국어교육과 재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생 우리말글 연구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대구시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창조와 실용, 애민사상에 기초하여 만든 우리 겨레의 최고 자산이며, 선열들이 혹독한 일제의 폭압 속에서도 목숨 걸고 지켜왔던 소중한 유산인 한글을 더욱 아끼고 지키는 데 더 많은 정성을 쏟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한글날을 경축하기 위해 주요 간선 도로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각 가정, 민간기관·단체에도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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