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분기 ELS 20조 1,542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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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2014-10-08 09:27
서울--(뉴스와이어)--’14년도 3분기 ELS(파생결합사채 ELB 포함) 발행금액이 직전분기 대비 46.1% 증가하여 20조 1,542억원을 기록함

지난 8월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2.50%→2.25%)로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1%대까지 떨어지자, 상대적 고금리를 제공하는 ELS 등의 파생결합증권이 예·적금 등 기존 재테크 상품의 대안으로 부각됨

발행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11조 2,964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6.0%를, 사모발행은 8조 8,578억원으로 발행금액의 44.0%를 차지함

저금리 추세의 고착화로 자산을 예·적금에 묻어두던 개인 투자자들이 ELS 시장의 신규 투자자로 대거 유입되면서 공모 발행금액이 직전분기보다 45.3% 증가함

원금보전형태별로는, 원금비보전형이 15조 9,803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79.3%를 차지하며 직전분기 대비 53.3%의 증가율을 보였고, 전액보전형은 3조 9,601억원으로 19.6%를 차지하며 직전 분기대비 24.0%의 상승률을 보임

이는 주식시장의 낮은 변동성 및 주가 정체로 인해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부담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원금비보전형 ELS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기초자산별 발행실적을 살펴보면, 지수(코스피200, 홍콩항셍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50지수 등)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96.6%를,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1.6%를 차지하였음

삼성전자 등 주요 종목들의 급등락 장세가 반복되면서 종목형 ELS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 수익률을 제공하는 지수형 ELS로의 쏠림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보임

증권사별 발행규모의 경우, 우리투자증권이 3조 3,063억원을 발행하며 1위(전체 발행금액의 16.4%)를 기록하였고,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총 발행금액은 12조 1,896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0.5%를 차지하였음

ELS의 총 상환금액은 17조 5,976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63.7% 증가하였음

상환 유형별로 살펴보면, 조기상환이 14조 5,791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2.8%를 차지하였으며, 만기상환과 중도상환이 각각 상환금액 2조 5,436억원, 4,749억원으로 14.5%, 2.7%를 차지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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