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원광대·중국 천진사회과학원, ‘제9회 한중학술연구포럼’ 공동개최
중국 측에서는 천진사회과학원 장건张健 원장의 ‘동북아 국제정세’, 정영명程永明 연구원의 ‘동북아경제통합’ 등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고, 한국측에서는 ‘환황해권 해상 및 상공의 경계’(원광대 허재철 교수),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발전’(원광대 윤성혜, 신금미 교수), ‘물류보안과 에너지 위기의 공동협력방안’(군산대 고현정, 나인호 교수) 등 다채로운 주제가 발표되었다.
이 포럼은 2005년 중국천진사회과학원, 군산대, 원광대가 환황해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관한 학술연구교류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2006년 10월 중국 천진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양국을 오가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포럼을 공동주관한 군산대학교 김민영 교수(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장)는 “내년이면 대망의 열 번째 행사를 기념하게 되는데, 그간 축적된 학술교류경험을 토대로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관계가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간 쌓아온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한중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탐색의 영역을 넓히고, 연구역량을 키워나가는 단단한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황해권 동북아시대를 맞이해 최근 비전 2020을 선언하고 동북아 교류 및 글로컬 인재양성의 요람역할을 하고 있는 군산대학교는 국제학술교류의 모범적 모델을 구축하고 국제적 활동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대학교 소개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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