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멸종위기 담수패류 종 복원을 위한 연구 급물살

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도 가평군 소재)는 멸종위기종인 담수패류 두드럭조개, 염주알다슬기 2종의 복원 연구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내수면연구소는 멸종위기 담수패류의 보존 및 복원을 위해 2012년부터 수행한 서식환경 특성 조사에서 채집한 2종을 사육종이다.

이 종들은 수심이 깊고 유속이 빠른 하천에서 서식하므로 이와 유사한 사육조건을 갖춰 실험한 결과 인공종묘생산에 성공해 기초기술을 확보했다.

※ 두드럭조개(멸종위기 야생 동·식물Ⅰ급) 서식지: 1960년대 말 한강 및 금강, 현재는 금강에서 일부 확인
※ 염주알다슬기(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Ⅱ급) 서식지: 임진강, 한탄강, 동강의 유속이 빠른 곳

특히, 염주알다슬기는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 확보한 다슬기종류의 사육기술을 접목해 인공생산에 성공했고,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먹이생물, 수온 등의 조건을 달리한 결과 3개월째 사육 중이다.

중앙내수면연구소는 멸종위기종의 종보존을 위한 증식기술을 확립하고, 연구결과를 환경부와 지자체와 공유해 공동보존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김대희박사는 “향후 이들 종들에 대한 고유 유전자를 분석하고 보존해 생태계 복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국립수산과학원 인력개발본부 교육지원팀장
채진규 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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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팀 이성권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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