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1번지 강남으로 직접 通하는 골드라인 2호선, 9호선, 신분당선 수혜 부동산 소개

- 주변에 경쟁상품 대거 공급될 경우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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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일번가
2014-10-12 09:30
서울--(뉴스와이어)--‘모든 부동산은 강남으로 통한다’는 부동산 격언이 있다. 서울 등 수도권 분양시장은 강남권과 얼마나 가까운지, 접근성은 좋아지는지, 강남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가에 따라 선호도 차이가 커진다.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위례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동탄2신도시 등은 비교적 좋은 청약결과를 기록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교통망도 마찬가지다. 강남으로 직접 연결되는지에 따라 골드라인(황금노선)으로의 여부가 결정된다.

대표적인 노선으로 2호선, 9호선, 신분당선 등이 있는데, 여기에 최근 강남지역은 제2롯데월드 상업시설 개장, 삼성동 한전본사 부지 개발, 롯데칠성부지 개발, 9호선 2단계 개통 등 메카톤급 호재로 말미암아 최근들어 가장 핫플레이스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용산지역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무산으로 활기를 잃었지만 최근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가 속속 착공에 들어가면서 활기를 보이고 있다. 이 지역은 서울의 중심이자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지로 강남역과 신분당선으로 개통시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 2호선=서울 지하철 2호선은 유일한 순환선으로 서울의 주요 상권을 관통한다. 2014년 기준으로 지하철 2호선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붐비는 노선으로 서울 지하철 전체 이용 승객의 31%인 일평균 204만 8000명이 이 노선을 이용하고 있다.

2호선 라인이 들썩이고 있다.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의 새 주인이 현대자동차그룹으로 결정됨에 따라 서울 삼성동 일대의 부동산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특히 상가, 오피스 빌딩 등에 큰 호재가 될 것이란 시각이 많다.

한국전력 본사 부지를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데 이어 롯데그룹의 제2롯데월드 개장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 서초구에 이미 조성된 삼성타운과 조성 예정인 롯데타운(롯데칠성부지 개발)함께 강남역~삼성역~잠실역을 잇는 이른바 ‘황금 벨트’가 구축되면서 서울 강남지역의 핵심 상권으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 2008년 2만 여명의 삼성그룹 직원이 강남역 인근 삼성타운에 입주하고 이듬해 지하철 9호선이 개통하면서 2009년 서초구 주택 매매가격은 3.21% 상승해 전국 평균(1.49%)을 크게 웃돌았다.

다만, 주택시장은 지나치게 상업 시설들이 집중하면서 교통 문제라는 걸림돌과 부딪칠 것이란 지적이다. 대형 호재들이 워낙 많아 상가, 업무빌딩 등이 중장기적으로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며, 주택시장은 교통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느냐에 달려 있다.

◆ 9호선=‘골드 라인’으로 불리는 지하철 9호선. 강서권에서 서초구·강남구·송파구의 강남권을 이어 강동구로 연결된다. 주거 인기지역과 업무 밀집시설이 몰려 있는 지역들을 두루 지나 ‘황금 노선’이란 별명을 얻었다.

서울지하철 9호선 역세권 단지가 2, 3단계 개통을 앞두고 상종가다. 현재 김포공항~신논현간 운행 중인 지하철 9호선은 신논현~종합운동장 2단계 구간은 2015년 3월, 종합운동장~보훈병원 3단계 구간은 2016년 4월로 개통 일정이 최근 확정됐다.

지하철 9호선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 개통이 내년 2월로 다가온 가운데 개통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인근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문의가 늘어나고 아파트 매매호가도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하철 사각지대에 위치해 있던 차병원사거리, 구 차관아파트 사거리와 봉은사 사거리 일대 아파트의 경우 지하철 교통호재로 집중 수혜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 신분당선=신분당선 연장구간 개통 수혜 상권도 눈길을 끈다.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이다. 신분당선은 지난 2011년 10월 1차로 개통한 강남역~분당 정자역 구간이 운행중이고, 연장구간이 차례로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연장 1단계(정자역~광교신도시) 구간이 2016년 2월 개통 예정이고, 2단계(광교신도시~호매실) 구간은 2019년께 개통될 예정이다. 3단계(강남~용산) 구간은 설계구상 단계를 밟고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하면 수도권 남부(용인, 광교신도시, 수원)에서 서울 강남까지 진입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30분 안팎으로 크게 단축된다.

장경철 부동산센터 이사는 “강남은 최근 잇따른 개발호재로 다시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역시 역주변 일대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다만, 제 아무리 개발재료가 확실하다고 할지라도 주변에 경쟁상품들이 대거 공급될 경우 공실 부담이 있으므로 투자전에 철저하게 분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황금노선인 2호선, 9호선, 신분당선 수혜 부동산으로 서울 강남 논현동 한양수자인어반게이트 도시형 생활주택, 강남 역삼동 강남역 효성 해링턴타워더퍼스트 상가, 송파 잠실동 잠실 아이파크 상가, 용산 한강로2가 용산 푸르지오 써밋 오피스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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