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수익형 부동산’, 차별상품으로 경쟁력 확보 나서

- 튀어야 잘 팔린다

- 저금리 수익형 부동산 주목, 분양업체 차별적인 상품 출시, 경쟁력 확보 나서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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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일번가
2014-10-13 10:47
서울--(뉴스와이어)--수익형 부동산이 진화의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에 투자 상품의 대안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자 분양업체들이 차별적인 상품 출시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나 임차인의 선호도가 높은 1층만 상가를 공급하는 대신 복층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층고를 높이고 실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테라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 아파트 못지 않은 입주민용 커뮤니티 시설을 속속 도입하고,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거나 전실 테라스와 대형 스파시설를 제공해 여유롭게 바다 조망을 가능하게 한 분양형 호텔 등도 눈길을 끈다.

전문가들은 수익형 부동산이 차별화되고 고급화되면 임대도 쉽고 수익률도 높아지게 마련이라며 수익형 상품에 투자할 때는 가격·입지 경쟁력뿐 아니라 차별화된 서비스도 함께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 주거공간의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아파트에 버금가는 특화설계를 적용한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투자가 아닌 거주를 염두에 두고 오피스텔 등을 선택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차별화된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수익형 상품들이 속속 공급되고 있다.

이들 기존 오피스텔 등의 좁은 실사용 면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벽을 따라 일렬로 수납장을 설치했던 기존 소형 오피스텔과 달리 가구 내부에 별도의 옷장이나 틈새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또 공급물량이 풍부한 원룸형 대신 2~3인 가구를 겨냥한 생활공간과 취침공간을 구분할 수 있는 1.5룸형, 투룸·쓰리룸형 설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커뮤니티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이나 분양형 호텔 등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피트니스시설, 옥상공원 등 평범한 커뮤니티 대신 색다른 편의시설과 고급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결국 수익형 부동산의 진화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부동산시장의 상황과 무관치 않으며 현대인들의 생활유형과 주거환경을 고려해 기존 수익형 상품보다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한 실속설계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과거 상가나 오피스텔로만 대표되던 수익형부동산 시장의 상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몇 년 전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심에서 ‘레지던스’ 열풍이 불었고, 작년에는 제주도 ‘분양형 호텔’이 최대 핫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여기에 작년 8월 정부가 아파트형 공장(지식산업센터) 임대제한 규제 폐지를 밝히고 관련 법 개정을 진행 중이라 일반인들의 임대사업 참여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처럼 일반 투자자들의 수익형부동산 투자 스펙트럼이 넓어지면서, 업계에서는 상품의 차별화에 힘쓰며 ‘투자자 모시기’ 경쟁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센터 장경철 이사는 “수익형부동산의 끊임없는 진화는 ‘현재 진행형’으로, 시장에 다양한 투자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업계에서는 고급화, 전문화 등 상품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수익의 안정성에 초점을 두고 잘 따져보고 투자한다면 초저금리 기조 속에서 꾸준한 수익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차별화를 꾀하며 진화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서울 강서 마곡지구 상가인 경동 미르웰 2차 플러스, 오피스텔인 럭스나인, 강남 논현동 도시형 생활주택인 논현동 한양수자인어반게이트, 용산 한강로2가 용산 푸르지오 써밋 오피스텔, 경기 용인 김량장동 도시형 생활주택인 실키하우스, 강원 속초 대포항 분양형 호텔인 라마다 설악해양호텔과 부산 해운대 라뮤에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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