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최근 10년 평균 호우로 인한 사망·실종인원 37.9명과 2,306억원의 재산피해에 비하면 인명피해는 49.9%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44.0% 증가한 수치이다.
인명피해가 10년 평균에 비해서는 줄었으나 지난해 자연재난 전체 사망자가 14명인 것에 비하면 다소 사망자 발생이 많았다.
일반적으로 하천급류에 의한 피해가 많은 것과는 달리 올해는 산사태 사망자 비율이 63%에 달했으며 대부분 산 밑 외딴 주택에 거주하다 사고를 당했다.
이와 같은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소방방재청은 산 인접지역 외딴 주택 현황을 파악하고 공무원, 마을이장 등으로 예찰단을 구성하여 대피 홍보나 예찰활동 등을 강화해줄 것을 각 지자체에 주문했다.
또한, 노약자가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논물 보러가다 발생한 사고도 많아 이에 대한 계도와 홍보 강화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9월은 강력한 태풍의 영향을 받은 적이 많았으며 최근 10년 동안 발생한 4조 8,039억원의 재산피해중 4조 7,358억원이 태풍에 의해 발생할 만큼 그 영향이 컸다.
‘59년의 사라, ’81년 아그니스, ‘03년 매미는 모두 9월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쳤던 태풍들이었다.
※ '59년 사라 : 849명의 사망·실종으로 1937년 이후 가장 많은 인명피해
'81년 아그니스 : 9월 일 강수량 최고 기록(전남 장흥 547.4mm)
'03년 매미 : 태풍 루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재산피해(4조 2,225억원)
지난 8월 한달 동안 물놀이 등으로 익사한 사람을 가집계한 결과 모두 181명에 달했다고 소방방재청은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강원에서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하천·강·계곡 등에서 107명이 사망해 그 비율이 59%를 차지했으나 '03년 83%에 비하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과 마찬가지로 8월에도 화재피해는 계속 감소하는 추세이다.
화재는 총 1,907건 발생에 사망자 13명, 8,694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최근 5년 평균에 비해 발생건수는 14.8%(332건), 사망자는 44.4%(10.4명), 재산피해는 0.4%(37백만원) 감소했다.
구조 건수는 9,331건으로 ‘04년 대비 7.7%(664건), 구급이송인원은 92,523명으로 2.0%(1,809명) 증가하였으나, 구급활동의 경우 그 증가추세가 5월 이후 둔화되고 있다.(5월 6.4%, 6월 5.9%, 7월 3.6% 증가)
특히, 산악사고 구조건수가 76건 33.0%나 증가하였으며 수난사고 구조건수도 73건 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추석 전·후로는 들뜬 분위기 속에 안전의식이 저하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증가함으로써 사고발생 위험이 높다고 소방방재청은 경고했다.
또한, 벌초 등 야외활동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8월 하순에 이어 예초기 사고나 벌쏘임·뱀물림사고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했다.
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석대비 다중이용시설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가을철 야외 안전사고 예방요령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5년간 9월중 인적재난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교통사고는 계속 감소하여 '04년에는 ‘00년에 비해 21.3%나 감소하였고 기타 다른 유형의 인적재난도 2003년을 고비로 2004년에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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