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쉐어, 도매꾹과 캄보디아에 우물 설치

- “물 때문에 더이상 아프지 않기를”

- 비위생적인 물로 수인성 질환 시달리는 마을 주민 위해

뉴스 제공

2014-10-13 11:59

가

가 가 가 가

서울--(뉴스와이어)--월드쉐어가 캄보디아에 또 하나의 우물을 설치했다.

도매꾹(domeggook.com)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이번 우물은 캄퐁스프 지역 쓰라엣 뜨레잉 마을에 건립됐다. 지난 10월 11일 도매꾹 모영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뜨레잉 마을에서 우물 완공식이 진행됐다.

뜨레잉 마을은 25가구에 100여 명이 거주하는 작은 시골 마을이다. 마을 주민들은 상수도 시설이 열악해 빗물을 받아 생활하거나 웅덩이에 고인 물을 사용한다. 비위생적인 물을 사용하다보니 마을 사람들이 쉽게 수인성 질병에 노출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건기에는 그런 물마저 없어 마을 사람들이 심각한 물 부족 상황에 시달리게 된다.

월드쉐어는 마을의 열악한 상황을 접하고 도매꾹의 후원을 받아 우물을 짓기로 결정했다. 우물 공사는 9월 20일 시작해 10월 초 완료되었다.

11일 진행된 완공식에서 월드쉐어와 도매꾹 측은 마을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과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을 위한 식사도 마련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모영일 대표는 “캄보디아에 우물을 후원하는 게 과연 큰 도움일까 의구심이 들었다”면서 “그런데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있다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월드쉐어 소개
월드쉐어는 국제구호 NGO단체로서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아동결연, 식수 개선사업, 긴급구호, 해외봉사단 파견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쉐어 홈페이지(www.worldshar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worldshar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