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4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선정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시장 권영진)는 10월 10일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주)동아티오엘(대표이사 문재혁)을 영예의 대상기업으로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에는 (주)민영산업(대표이사 차영규), (주)리빙케어(대표이사 권택율)가, 우수상에는 에인에이(주)(대표이사 김현철), (주)씨엠에이글로벌(대표이사 김영선), (주)프리앤메지스(대표이사 김광배)을 선정하였다.

올해 중소기업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의 특징은 규모 대비 내실 있고 튼튼한 알짜 기업들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견인차 역할을 해온 기업으로서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3, 자동차 1, 반도체 1, 의료 1개 기업으로 대구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선정되었다.

대상(1개 기업)

(주)동아티오엘은 슈퍼소재 융·복합 섬유를 이용한 산업용 특수기능성 원단을 생산하고 있으며, 꾸준한 R&D 투자와 최첨단 제직시스템 보유로 의류 부문뿐만 아니라 위생의료용 섬유, 건축용 섬유 등 다기능 하이브리드 섬유소재 개발을 통하여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49% 증가 하였고, 국내 최초로 융·복합 섬유를 이용한 내열·난방성 소방복 원단 제조기술을 개발 완료하여 향후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성서3차 단지에 사업장 확장 이전 및 생산라인 증설 등에 총 150여억 원을 투자하였으며, 2012년부터 케냐의 취약 지역 아이를 위해 학교 및 의료기관 건립을 목적으로 총 10만 불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최우수상(2개 기업)

(주)민영산업은 혼합 합금강등의 재료를 열간 단조하여 자동차 조향장치, 변속기어 등의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기초 신소재 산업에 집중적인 투자로 세계 최초로 원심주조공법을 이용한 동합금 대형판재 제조기술 개발과 독일,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연속주조 MOLD용 동합금 판재 제조 기술 개발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또한 매년 결손가정 연탄제공, 무료급식행사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주)리빙케어는 생활가전 분야에서는 정수기용 냉각유닛을, 반도체 분야에서는 메모리모듈 온도검사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 유일의 열전반도체 전문회사로 물탱크가 필요 없는 가정용 정수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자체 브랜드로 전시회 및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열전반도체 및 히터 파이프 등 신기술을 이용한 온도·습도제어시스템 개발, 신재생에너지 영역에서는 수소연료전지 검사 장비를 개발하여 대기업 등에 납품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우수상(3개 기업)

에인에이(주)는 헬스케어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전기자극제어 및 치료시스템’ 보유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의학과 IT를 융합한 개인용 조합자극기, 저주파 자극기, LED 피부치료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0년 본사를 서울에서 대구로 이전 후 기존 유통 중심에서 R&D 및 제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중국, 홍콩 등 해외 7개국에 대리점 300호 점을 설립하는 등 헬스케어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LED 벨트형 복부 경락자극장치를 개발하여 2013년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 수상 및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우수발명품 우선구매추천’ 인증을 획득하여 해외 유통망을 통해 제품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주)씨엠에이글로벌은 안경·렌즈 클리너, 안경케이스, 파우치 등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매출액의 97% 이상을 미국, 일본, 독일 등으로 수출하는 기업이다.

무봉제 극세사 장갑, 고수축 가공원단, 키토산·은나노 등을 활용한 항균가공 원단 등을 개발하여 제품화하고 있으며, 매년 30여 차례 해외 유수 전시회 참여를 통하여 해외시장 판로를 꾸준히 개척하여 법인 설립 3년 만에 수출 1,000만 불을 달성 하였으며, 고용 증가율이 약 112%(58명)에 이르는 등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프리앤메지스는 여성의류 패션 전문 회사로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고감성 패션의류 소재와 보온성을 조절하는 기법을 활용한 고기능성 등의 패션소재를 개발하여 20~50대 여성 패션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패션소재의 한계성과 기존 수입에 의존하던 소재를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원가 절감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신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있으며, 직원의 근로여건 및 복리증진에 노력하여 대구시·산업통상자원부 주최의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도 선정되었다.

중소기업대상 심사는 기업여건 및 경영능력, 고용 및 노사관리, 사업성, 기술성, 등에 대한 심사와 기업 현장실사를 실시하였고,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 대구테크노파크, 대학교수, 지역 언론사, 대구신용보증재단 등 기업지원 관계기관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최종 수상업체를 선정하였다.

이번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2년간 대구시 경쟁력 강화자금 지원(3%)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3%)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등 각종 시책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지원과 더불어 지방세기본법에 따라 3년간 세무조사가 면제되며, 향후 2년간 관련 조례에 의거 각종 예우를 받게 된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올해 신청한 기업은 대상에 선정되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역량 있는 기업들로 예년에 비해 치열한 경합을 통해 선정되었다.”라며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 제도는 1996년부터 시행되어 올해로 19회째를 맞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중소기업대상 수상에 대한 기업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 114개 사가 수상한 바가 있으며, 올해 시상식은 오는 10월 29일 호텔인터불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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