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기후산업 국제금융기구 사업 전략 모색 자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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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014-10-14 13:40
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고윤화)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원장 이희상)은 10월 14일(화)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국제금융기구 진출전략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금융기구 전문가 및 기상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금융기구 기후적응사업 참여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과 효과적인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아시아개발은행에서 근무했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석하여 현장의 생생한 사업 비결과 전문지식을 공유했다.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의 송근용 실장은 기상기후산업 국제금융기구 진출 추진 현황과 전략을 소개하였다.

특히, 베트남은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예산을 2002년 1,420억 원에서 2011년 9,678억 원으로, 태국은 2003년 390억 원에서 2012년 1,435억 원으로 증가하는 등 개발도상국에서 기후변화 대응의 예산이 증가했으며,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고려대학교 오수남 교수는 기후변화적응사업의 현황을, 서울대학교 유기희 교수는 아시아개발은행의 사업집행단계와 사업의 조달 과정 등을 설명하여 사업집행에 필요한 세부적인 정보를 전달하였다.

정홍상 기상청 차장은 “개발도상국에서 기상기후 장비나 시스템을 현대화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고, 이는 우리나라 기상산업에 좋은 사업 기회가 될 수 있다” 라며 국제금융기구 사업 참여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기상기업 관계자들은 해외시장 진출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통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워크숍으로 해외 진출 고충과 민·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상기업이 국제금융기구 사업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은 지속해서 국내 기상기후산업의 국제기구 사업 진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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