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FTA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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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14-10-16 12:00
과천--(뉴스와이어)--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기업청, 관세청,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10.16일(목) 한국무역협회에서 기업인,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FTA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동 행사는 중소기업의 FTA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함으로써 FTA 활용정보를 공유하고 FTA에 대한 활용의식을 고취시켜 신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를 위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금번 경진대회에는 총 109개의 기업의 FTA 활용 성공 사례와 9건의 대학(원)생 FTA 활용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6명의 외부 전문가가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전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진출작(기업 15개사, 학생 3건)을 선정하고, 행사 당일 본선 진출작의 사례발표에 대한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등급을 결정했다.
* 기업부문은 대상 1건, 최우수상 4건, 우수상 4건, 장려상 6건을 선정하고, 대학(원)생 부문은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을 각각 선정하여 상장과 포상금을 지급

기업부문에서는 FTA로 인한 가격경쟁력 향상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여 자사브랜드로 수출시장 개척에 성공한 OOO사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 밖에도 원산지 기준을 충족하는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FTA를 적극 활용하려는 노력이 돋보인 사례, 해외시장에서 고전하다 FTA를 통해 경쟁국을 제치고 수출에 성공한 사례 및 CEO의 관심과 전사적인 협업체계 구축, 협력사에 대한 지원 등으로 FTA를 활용하기 위한 경영환경을 조성한 사례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으로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우리나라의 FTA Hub를 활용하기 위해 생산기지 이전을 검토하거나 진행하고 있는 사례들도 접수되어 향후 이들 기업의 가시적인 FTA 활용 성과가 기대된다.

대학생부문에서는 쌀 가공업체의 한중 FTA 활용을 통한 수출 아이디어, 한-콜롬비아 FTA를 활용한 지방성형기기 수출 아이디어 등 아직 협상중이거나 발효되지 않는 FTA를 활용하여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가상사례들과 애완견 인구 증가로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반려동물 기저귀를 FTA를 활용하여 수출하는 가상사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평오 무역투자실장은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FTA 활용 수준이 FTA로 낮아진 특혜관세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수출기업과 협력사간 원산지관리 협력, 기타 수출입선 다변화, 생산협력 등 기업 경영의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중소기업들이 FTA체결국 시장 진출시 FTA 활용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정부는 금번 FTA 활용 우수사례를 기업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책자로 제작, 배포할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FTA를 경영전반으로 확대,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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