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남북경협포럼, ‘2014 제 1회 통일문화여울마당’ 개최

- 28일 오후 7시30분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공연장에서 개막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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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제협력포럼
2014-10-16 11:55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남북경제협력포럼(이사장 이오영)은 통일부의 후원으로 ‘2014 제 1회 통일문화여울마당’(이하 여울마당)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별이 너무 길다, 오작교 연가(戀歌)’라는 주제로 열리는 여울마당은 우리 민족의 과제이자 미래인 통일을 문화적으로 접근하고 공감과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다.

여울마당은 남과 북이 처한 현실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명칭으로 강과 시내 중 얕고 물살이 거센 곳을 가리키는 ‘여울목’은 얕아서 언제라도 건널 수 있으면서 동시에 센 물살에 건너기 힘든 곳을 뜻하기도 한다.

이번 행사의 개막공연은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이날 공연에는 트리오 콘 스피리토, 평양 꽃바다 예술단, 연극배우 김진휘를 비롯해 소리꾼 김용우와 악단이 참석해 다양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어 11월 6일 2회 차 공연은 ▲음악인 홍순관의 북한이야기 ▲심상진 교수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연극배우 김진휘의 오작교 연가(戀歌) 독백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13일 마지막 회 공연에서는 ▲임을출 교수의 북한경제 토크콘서트 ▲노래패 우리나라 콘서트 ▲어울림 남북여성합창단 등 다양한 통일 관련 문화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2회 차와 3회 차 공연은 모두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리며 개막공연을 비롯한 모든 공연은 무료 입장이다.

남북경협포럼 관계자는 “민족의 문화적인 치유와 분단해결을 모색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통일을 위한 남과 북의 통일문화 인식과 소통, 교류는 여울마당을 통해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남북경제협력포럼은 남·북간의 경제적 협력과 교류 증진을 통하여 한반도 경제공동체를 지향하며, 나아가 남북 화해와 평화적 통일의 실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주관하는 남북경협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회원(15년간 900명 수료)을 중심으로, 남북관계와 남북경협의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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