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넌버벌 퍼포먼스, 중국 및 한국 최초로 상하이에서 릴레이 공연 펼친다

- 한국의 넌버벌 퍼포먼스 여기까지 왔다 새로운 공연한류의 신화창조

- 중국기업과 공동으로 제작하는 릴레이 공연은 중국 및 한국에서 모두 최초 시도

- 11월 5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5작품 총 68회 공연

2014-10-16 14:0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의 관광 킬러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는 넌버벌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상설공연팀들이 모여 창립한 사단법인 한국공연관광협회(회장 최광일, 이하 협회)가 중국 상해에서 처음으로 한국의 대표 공연팀들이 릴레이로 공연하는 공연관광축제를 개최한다.

중국의 최대 민간 미디어 그룹이자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SMG그룹과 공동제작으로 중국 상해에 위치한 ET Space Theater에서 11월 5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Give me Five - 2014 Korea Hot Shows season’ 이란 타이틀로 진행된다.

11월 5일 ‘사춤(두비컴, 이하 제작사 명)’을 시작으로 ‘드럼캣(명보아트홀)’, ‘페인터즈;히어로(펜타토닉)’, ‘점프(예감)’, ‘난타(PMC프러덕션)’ 등 5개의 작품이 총 68회의 공연을 펼친다. 이는 관광교류는 물론 새로운 공연한류의 붐을 통해 문화산업 전반에 걸친 중국과의 교류에 물꼬를 트고 새로운 교역의 기준과 신뢰관계를 창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중국 공연기획사의 초청으로 개런티를 받고 중국 전역을 순회하는 공연은 몇 번 있었으나 중국기업과 공동제작으로 한 극장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장기적으로 공연하는 것은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최초로 시도하는 일이다.

최근 한국을 찾는 중국의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한국 공연관광이 입소문으로 퍼지고 있고, 중국 내에서도 여가생활에 관심이 늘면서 한국의 인기공연이 장기간 공연하기를 기다려왔다. K-POP, K-DRAMA 열풍으로 한류스타들의 폭발적인 인기에 비할 수는 없지만 그 동안 꾸준히 노력하며 중국 내 매니아층을 형성한 한국의 넌버벌 퍼포먼스는 언어의 장벽까지도 넘어서 K-PERFORMANCE 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함으로써 한류 지속화의 첨병 역할을 해왔다.

이에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중국 내에 16개 TV채널, 15개 유료 디지털 유선TV 채널, 11개 라디오 주파수, 10종 신문잡지, IPTV, 모바일TV, 인터넷 비디오, 인터넷TV 등 소유하고 최근 상해에 100년 전통의 극장을 인수하여 리뉴얼한 최대 민간 방송사이자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SMG 그룹과 2013년 접촉했고, 협회에서 전문 TF팀을 구성하여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수개월간의 협의를 거쳐 공동제작 및 흥행방식의 형태로 계약하고 드디어 11월 공연이 첫 막이 올라가게 되었다.

이러한 공동제작 및 흥행방식은 한국 공연예술계의 획기적인 일로서 그 동안 꾸준히 노력해 온 한국 넌버벌 퍼포먼스의 중국 내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주도적 비즈니스 역할을 통해 한국의 글로벌 쇼비지니스 시스템을 전수는 물론, 연례적 행사로 추진함으로써 뮤지컬, 연극, 전통예술 등 타 장르의 중국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콘텐츠 해외진출에 국한하지 않고 공동제작사의 방송, 신문, 인터넷 등의 매체파워를 통해 공연관광 홍보가 극대화됨으로써 F.I.T(개별자유여행객)을 포함한 중국 관광객의 확대에도 큰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상해한국대사관, 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협력하여 공연관광 홍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 8월 12일에는 상해 현지에서 중국 내 유명 언론사 기자 100여명을 초청하여 기자회견 및 쇼케이스를 펼쳐 중국 전역에 대대적인 보도가 되었으며, 현재 TV 및 라디오 Spot, 신문 및 옥외광고가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연기간에는 방송프로그램 출연 및 공연장 내 한국공연관광 홍보영상 상영, 부스홍보를 할 예정이며 특히, 중국 내 유명 티켓판매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이벤트 프로모션을 통해 당첨된 중국인과 방송국 관계자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공연관광을 소개하는 특집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인기 방송프로그램에 수회에 걸쳐 방영할 예정이다.

또한 10월에는 상해 인근 도시인 항저우에서 주상해한국문화원과 함께 마련한 쇼케이스 무대에서 5개 공연팀들이 출연하여 상해공연은 물론 한국 공연관광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은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관광(Performing Arts Tourism)이란 공연에 관련된 서비스 이용을 목적으로 한 관광객을 끌어들임으로써, 관광의 주요 동기중의 하나가 공연관람과 관련이 있는 관광분야를 의미한다. 아직은 공연 자체가 외국인 관광객의 주된 방한 목적이 되기는 어려우나, 방한 만족도 제고 및 재방문 유도를 위한 한국 관광의 주요 콘텐츠로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대사 없이 소리와 동작으로 이루어져 언어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장점을 이용한 넌버벌 퍼포먼스는 1997년 초연된 <난타>가 2000년 7월 최초로 전용극장을 개관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였고, 그 성공에 힘입어 점프, 사춤, 드럼캣 등의 후속공연이 늘어나면서 2014년 현재 16개의 작품이 상설로 공연되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의 공연관람 실적은 상설공연장을 운영중인 넌버벌 퍼포먼스에 한해 집계되고 있으며, 집계 결과 최근 7년간 연평균 23.4% 증가하였으나 엔저 및 정치적 상황에 따른 일본인 관광객의 급감으로 2013년 최초 전년 대비 감소하였다. 그러나 중국인 관광객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단체관광객의 증가율에 비해 FIT(개별자유여행) 관광객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공연사들은 FIT 관람객 마케팅 강화를 통한 개별관광수요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직접 홍보 및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상설공연장을 운영중인 넌버벌 퍼포먼스 대표 공연사들이 모여 2013년 창립하고 2014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인설립 승인을 받은 사단법인 한국공연관광협회(회장 최광일)는 수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해외마케팅과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해외 현지 민간기업과 공동제작 방식의 페스티발을 중국 전역은 물론 일본 및 동남아시아로 확대하는 한편, 국내에 세계적인 공연 페스티발을 개최하여 공연콘텐츠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knonverb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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