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리서치,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 소폭 하락, 여당 지지율도 떨어져”
- 정기국회 및 국정감사, 대북관계 불안감 반영된 듯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14~15일 전국 성인남녀 1,086명을 대상으로 정례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조사를 실시했다. ‘잘함’이 49.0%(매우 잘함 20.6%, 대체로 잘함 28.4%), ‘잘못함’이 45.8%(매우 못함 27.2%, 대체로 못함 18.6%)의 응답률이 나왔다. ‘잘 모름’은 5.2%였다.
이는 직전 조사인 지난달 28~29일 조사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직전 결과인 ‘잘함’ 51.7%, ‘잘못함’ 43.0%와 비교할 때 긍정 평가는 2.7% 포인트 떨어지고 부정 평가는 2.8% 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경북권(67.1%)과 경남권(56.7%), 60대 이상(73.3)과 50대(64.3%), 농/축/수산업(74.9%)과 전업주부(59.5%)에서, 부정 평가는 전라권(71.4%)과 서울권(50.1%), 30대(66.7%)와 40대(59.1%), 학생(84.1%)과 사무/관리직(59.7%)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이 ‘잘함’ 84.6%, ‘잘못함’ 13.2%, 새정치민주연합 지지 응답자들이 ‘잘못함’ 76.6%, ‘잘함’ 16.0%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조사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4.2%, 새정치민주연합 15.6%, 정의당 4.7%, 통합진보당 1.7%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4.6%, 지지정당 없음은 29.2%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할 때 새누리당(직전 조사 51.7%)과 정의당(5.0%)이 각각 7.5%, 0.3% 포인트씩 떨어졌다. 새정치민주연합(12.7%)과 통합진보당(1.4%)은 각각 2.9%, 0.3% 포인트 올라갔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밝힌 무당층은 직전 조사에서 25.6%로 3.6% 포인트 올라갔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선임연구원은 “정부에 대한 평가의 자리인 정기국회 및 국정감사가 진행되며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소폭 하락했고, 서해안 교전과 대북전단 살포 및 총격으로 다소 불안한 대북관계가 형성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86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유권자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유권자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은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7%p이다.
모노리서치 소개
모노리서치는 2003년에 설립된 ARS 전화설문조사기관이다. 국내 최대 8,000회선의 대용량 ARS 발송시스템과 가장 신뢰성 있는 전국 인명전화번호부를 이용하여 개발된 실시간 ARS 전화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누구나 손쉽게 설문작성에서부터 설문발송, 통계분석까지 할 수 있는 ARS 여론조사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치/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정기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결과를 온라인상이나 기사를 통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noresearch.co.kr
연락처
모노리서치
홍보기회팀
선임연구원 이재환
02-333-7223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