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아이유, 가수 이경미-보현스님 “수행 통해 당신도 나처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길”

- 80년대 탑스타 이경미, 생방송 도중 사라져 홀연히 출가

- 인기 절정이었던 탑스타 시절, 자살 충동을 느꼈을 정도로 괴로웠다.

- 힐링 멘토로 우리 곁에 돌아온 보현 스님의 행복한 생활 선禪 이야기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999년 자전소설 ‘타래’를 통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보현 스님(부처님 마을 선원장)의 신간 ‘땅콩 스님과 애벌레 선禪’이 출간되었다.

‘타래’에서 파노라마와 같은 인생 역정을 풀어냈다면,‘땅콩 스님과 애벌레 선禪’에서는 깨달음의 향기 가득한 수행 이야기를 진솔하게 드러내고 있다.

생활 선을 통해 마치 ‘애벌레가 나비 되어 날아가듯이’ 세간에서 짊어지고 있던 번뇌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진 이야기가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스님은 이 책에서 처음으로 출가 인연 이야기를 밝혔다. ‘어릴 적부터 꿈속에서 보았던 땅콩 스님의 인도로 출가했다’는 몽중가피로 이루어진 스님의 출가 인연 이야기가 매우 독특하다. 그렇잖아도 세상 사람들이 오해를 할까봐 그동안 땅콩 스님에 대해 함구하고 있었는데, 깊은 내면의 세계를 보았기에 자신 있게 대답해 줄 수 있다는 스님의 말씀에서 당당한 수행자의 면모가 느껴진다.

스님은 인기 절정이었던 탑스타 시절, 자살 충동을 느꼈을 정도로 괴로웠다고 한다. 하지만 출가 후 수행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누리게 되었고, ;수행을 통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알려주고 싶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20대와 노인들, 특히 연예인들의 자살률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스님의 체험으로 빚은 특유의 통찰과 생활 선 수행 이야기가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온다.

한편 2014년 10월 25일 토요일 오후1시부터 광화문 교보문고 내 배움 홀에서 보현스님의 출가 인연에서부터 수행 이야기, 또 스님의 자작곡 공연까지 특별한 북 콘서트가 열린다.

책 소개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을 정도로 세상이 씁쓸하게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내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 삭발하는 날, 정말 환희심에 차서 날아갈 것처럼 홀가분했습니다. 춤이라도 덩실덩실 추고 싶었습니다. (…) 신기한 것은 나를 출가로 이끈 땅콩 스님을 더 이상 꿈에서 뵐 수 없었습니다. 목적지에 데려다주고 떠나는 배처럼 땅콩 스님은 그날 이후로 생생한 기억으로만 남아 있습니다. 땅콩 스님은 더 이상 뵐 수 없었지만 내 공부거리가 되었습니다.”
- 본문 중에서

고등학교 2학년 때 모델로 방송계 입문, 광고모델과 가수로서 KBS 인기드라마 사모곡의 주제곡을 부르며, 1984년 KBS 가요대상 신인상 후보로 오르는 등 80년대 최고의 인기 스타였던 이경미는 1986년 어느 날 생방송 도중 홀연히 사라진다

‘행방불명! 갑자기 사라진 스타'

잠적한 이유를 밝히는 방송이 만들어져 방영될 정도로 세인의 관심은 뜨거웠지만, 추측만 무성할 뿐 인기 스타가 고행 길을 걷는 출가 수행자가 된 그 이유는 알 수 없었다. 마치 애벌레가 나비 되어 날아가듯…대자유인으로 돌아온 보현 스님의 말과 생각을 넘어선 깨달음의 언어들.

“참 나를 보기 위해서는 내가 옳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내 안에 있는 정답을 빼면 비로소 참된 내 모습이 보입니다. (…) 잘못 된 정답, 자기가 옳다고 집착할 때 옳다고 여기는 것만큼 정답이라고 확신하는 그 높이와 넓이만큼 괴로움도 커지고 ‘참 나’와는 팔만 사천리나 멀어집니다.”
-본문 중에서

우리가 괴로운 이유가 무엇일까? 원인을 살펴보면 내가 옳다는 생각, 내가 정답이라는 생각 때문임을 스님은 이 책에서 확실하게 일깨워 주고 있다. 선 수행을 통해 참 나를 보면 자기가 정답이라고 우기던 집착에서 벗어나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고,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부처임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가슴속에 용서가 안 된 사람이 자리 잡고 있으면 아무리 집중하려고 애써도 그 번뇌 망상이 올라오기 때문에 수행하기 힘듭니다. 원수 같은 사람 그 사람을 부처님으로, 선지식으로 섬길 때 번뇌 망상도, 그로 인한 고통도 사라집니다.”
-본문 중에서

수행을 하기 위해서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수를 부처님으로 선지식으로 섬길 때 번뇌 망상과 고통에서 사라진다는 스님의 말씀은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우리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스님의 수행력으로 빚은 한 말씀 한 말씀이기에 안심입명을 넘어 근원적인 깨달음으로 이끌어 준다.

이제 수행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운동선수는 시합 긴장증후군, 탤런트는 연기 긴장증후군, 가수는 공연 긴장증후군 등등. 긴장증후군은 다 불안함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 자기가 자기의 생각을 관찰하고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능력이 되면 이러한 긴장증후군에게 휘둘림을 당하지 않습니다. 철저히 자기를 잘 관찰하고 본질을 찾는 공부를 해 나가면 보너스를 받았다는 고마운 느낌으로 세상살이를 할 수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스님은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이제 수행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역설한다. 또한 바쁜 현대인들의 삶의 스타일에 맞는 생활 선이 필요한 시대라고 강조하면서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거울을 보면서도, 자동차를 운전하면서도, 사무실의 의자에 앉아서도 잠시 잠깐 짬을 내서 할 수 있는 7분 수행, 생활 선으로 환골탈태의 삶을 열어갈 수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

습관적인 에너지가 우리 인생을 끌고 간다. 마음공부도 습관화해야 한다. 당신 안의 에너지를 믿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생활 선이다!

스님은 리더십 선, 비즈니스 선, 성공 선, 체중계 선, 면접을 앞둔 이들을 위한 자세 선 등 일상생활 속에서 자기 안에 본래 간직한 무한한 에너지를 끌어내어 쓰는 다양한 방법을 자상하게 일깨워주고 있다.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내면의 힘을 증폭시키는 비결이 몸에 배는 듯하다. 대 긍정에너지를 담고 있는 스님의 생활 선 이야기는 마음 치유에서 나아가 진정한 의미의 행복과 성공적인 삶을 열어주는 자기 계발서로도 손색이 없다.

| 1장 | 땅콩 스님과 나의 출가
| 2장 | 왜 애벌레 선禪인가?
| 3장 | 지금은 생활 선禪 시대
| 4장 | 하루 7분 수행으로 내 안의 다이아몬드 찾기
| 5장 | 보현보살의 10대 행원 실천 선
| 부록 |행복 충전소 부처님마을

‘땅콩 스님과 애벌레 선禪’은 다섯 개의 장과 부록으로 나누어 편집되어 있으며, 각 장의 문을 열 때면 공수래공수거의 인생을 담고 있는 무생화, 수미산, 일엽편주, 야화, 나그네 등 스님이 작사한 찬불가요를 만날 수 있다. 마음을 울리는 스님의 찬불가요와 부록 ‘행복충전소 부처님 마을’에 담긴 스님에게 수행 지도를 받은 부처님 마을 불자들의 생생한 수행 체험담도 실려 있어 읽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 저자약력 / 보현 스님
모델, 가수 출신의 최초 비구니이기도 한 보현스님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와 서울 남산에 올랐다 영화진흥공사 기획자 눈에 띄어 캐스팅, 방송계에 입문한다. ‘이경미’라는 예명으로 모델, 가수, MC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80년대 초반 최고의 아이돌 스타의 반열에 오르지만 인기 절정을 누리던 1986년 당시 돌연 연예계를 떠나 출가를 한다.
출가 이후 꾸준히 찬불가요를 작사⦁작곡, 음반발매와 함께 마음 치유 희망 콘서트를 열며 힐링 멘토로 우리 곁에 돌아온 스님은 1999년 자전소설인 ‘타래’와 ‘너는 부처 해라 나는 중생 할 테니’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04년에는 몽각산 기슭의 폐교에서 천진한 어린 부처님들을 돌보면서 함께한 이야기를 담은 ‘부처님 마을’을 펴내 불교 복지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기도 했다.
‘땅콩 스님과 애벌레 선禪’이 책에는 스님의 출가 인연 이야기와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 훨훨 날듯이 삶과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이룬 스님의 수행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스님은 이 책을 통해 자기 내면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 치유에서 나아가 긍정에너지와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을 명쾌하게 보여준다.

민족사 소개
도서출판 민족사는 佛書를 통한 바른책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책 속에 희망이 담겨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400여종 이상의 책을 출간하였다. 불교학술서를 시작으로 불교학의 발전과 저변확대, 불교의 지적인 문화 등을 만들어 가며 일반인을 위한 불서, 아동을 위한 불서 등 폭 넓은 계층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injok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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