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메디컬센터, 임상시험 통해 커큐민의 퇴행성 무릎 관절염 치료 효과 입증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무릎 관절과 연골에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노화가 주요 원인이며 일본 내 환자수가 20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대표적인 치료법은 진통제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 처방, 물리치료, 히알루론산 무릎 관절 주사, 외과 수술 등이다.
과학적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경구용 글루코사민도 무릎 관절염 증상에 효과가 있다는 믿음이 널리 자리잡고 있다. 이 효과는 일본 정형외과협회(Japan Orthopaedics Association)의 임상치료지침에는 승인되지 않았다.
교토 메디컬센터 정형외과 연구진은 40세 이상의 초기 내측 무릎 관절염 환자로 켈렌-로렌스(Kellgren-Lawrence) 방사선 등급 2 또는 3등급으로 분류되는 50명을 대상으로 항염 효과가 있는 커큐민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8주간의 임상시험*2을 수행했다.
연구 결과 커큐민 효과가 통계적으로 입증됐다. 8주간 커큐민의 흡수율을 높인 테라큐민을 복용한 환자는 무릎 상태가 호전됐다고 느꼈으며 부작용 없이 NASAID(세레콕시브(Celecoxib®))에 대한 의존도가 경감됐다. 반면 위약 투여 환자들은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공통된 도전으로 부상하면서 일본을 비롯한 다수 선진국에서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테라큐민’은 이 질환에 대한 가장 새롭고 효과적인 의학적 치료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연구 결과를 담은 ‘퇴행성 무릎 관절염 치료를 위한 고 생체이용률 커큐민의 단기 효과: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방식의 전향적 연구’(short-term effects of highly-bioavailable curcumin for treating knee osteoarthritis: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prospective study) 보고서는 ‘정형외과학 저널’(Journal of Orthopaedic Science, http://goo.gl/Dq3alF) 웹사이트에 실렸으며 올 연말 저널 제19권 6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1. 테라큐민(Theracurmin®): 흡수율 강화 커큐민
테라큐민(Theracurmin®)의 원료인 커큐민은 강황에 함유된 천연 물질이다. 강황은 인도 카레와 중국 한약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커큐민은 항염 및 연골 보호 기능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생체이용률이 낮아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구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경구 복용으로 체내 흡수되는 커큐민은 극소량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임상시험 파트너인 테라밸류즈 코퍼레이션(Theravalues Corporation)은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통상적인 경구 복용에 비해 27배까지 높이는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했으며 이로써 이번 임상 시험을 가능케 했다.
2. 연구 소개
교토 메디컬센터는 2011년 4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40세 이상의 퇴행성 무릎 관절염 환자로 켈그린-로렌스 2 또는 3등급으로 분류된 5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 맹검 위약 대조 방식의 전향적 임상 연구를 수행했다. 환자들은 8주 동안 매일 위약 또는 일일 180mg의 커큐민이 함유된 테라큐민을 경구 복용했다. 임상 기간 후 연구진은 데라큐민 복용군에서 무릎의 VAS(visual analog scale) 통증 지수 호전과 세레코시브 의존도 경감을 확인했다. 테라큐민 치료의 주요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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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교토메디컬 센터 정형외과(The Orthopedics Division at National Hospital Organization, Kyoto Medical Center)
나가사와 야스아키(Yasuaki Nakagawa, MD, PhD)
+81 (0) 75-641-9161
yanakaga@kyotolan.hosp.go.jp
이 보도자료는 Kyoto Medical Center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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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0일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