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라는 담론을 대중화시키는 일을 이끌어 오신 김지하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가까이 있으면서도 아직 생명이라는 단어에 익숙지 않을 수 있다.
김지하 선생님께서 생명을 이야기 했을 때 그 때는 생뚱맞은 면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도 우리 사회에 아직까지 완전히 평범하게 자리 잡고 있지는 못하다고 하더라도 중요한 담론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특히 DMZ를 같이하고 있는 이곳 파주지역에서 이 같은 행사를 가지는 것은 더욱 뜻 깊다.
DMZ는 전쟁의 상징이었지만 이제는 평화의 상징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우리가 파괴했던 그 자연이 숭고함과 함께 우리에게 다시 되돌려 주고 있는 것을 우리의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세계의 유일한 분단과 갈등의 현장에서 생명과 평화를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또한 큰 뜻이 있다고 하겠다.
전 세계가 아시아의 시대로 전진하고 있다. 경제적인 것만 해도 전체 27%를 차지하고 있고 동아시아는 아시아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과 인도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2011년에는 아시아가 세계경제의 32%를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물론 물질적인 발전만이 모든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세계는 지금 아시아가 갖고 있는 깊이와 철학에 대한 관심이 새로이 등장하게 되었다. 따라서 생명사상을 찾는 그 진원지가 아시아가 될 것이다. 우리는 생명의 진원으로서의 가치를 다시 찾고 그것을 아시아에서 시작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행사를 위해 준비해 오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곳 먼 곳까지 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특히 김지하·신명자·박재일 공동위원장 등 생명문화포럼을 준비하고 이끌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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