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부터 라디오까지…성북마을 엄마들 ‘우먼파워’

- 25일, ‘찾아가는 나눔밥차’와 ‘보이는 라디오’ 행사 연이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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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연합회
2014-10-22 08:11
서울--(뉴스와이어)--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2시간) 성북동 동사무소에서 ‘찾아가는 나눔밥차’가 실시되고, 아리랑미디어센터(오후 5시~6시) 마을스튜디오에서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보이는 라디오가 진행된다.

함께사는 성북마을문화학교를 주축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기존 매월 넷째주 토요일 운영되는 ‘찾아가는 나눔밥차’와 성북마을 엄마들의 토크콘서트인 ‘보이는 라디오’가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4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2까지 운영되는 ‘찾아가는 나눔밥차’의 경우 2012년에 시작해 3년차를 맞이했다.

올해 8월에는 환경미화원쉼터를 찾아 환경미화원분들과 깍두기, 오뎅볶음 등의 식사를 대접했으며, 지난달에는 약 30~50인분의 겉절이, 오징어채 볶음, 전 등의 반찬을 요리해 할머니와 할아버지·환경미화원 등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음식을 나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약 30~50인분의 제육볶음, 콩나물무침, 두부전 등 반찬을 요리해 독거노인분들과 함께 식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요리 봉사를 하고 있는 마을 주민의 자녀들(주로 중·고등학생)도 함께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도와 더욱 뜻깊다.

또한 저녁 5시부터 6시까지 아리랑미디어센터 마을스튜디오에서는 ‘보이는 라디오’가 펼쳐진다.

유승희 국회의원과 성북마을 엄마·자녀들 약 50여명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이 행사는 ‘여성 국회의원으로서 생각하는 마을의 교육·지역문제’를 주제로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 밴드동아리 강사의 기타공연, 트럼펫 연주 등 다채로운 특별무대가 꾸려질 예정이다.

한편 ‘찾아가는 나눔밥차’를 기획하고 ‘보이는 라디오’에서 사회를 맡은 김준용 성북마을문화학교 이사장은 “‘찾아가는 나눔밥차’부터 ‘보이는 라디오’까지 모두 성북마을 엄마들의 노력으로 운영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마을의 엄마들과 함께 봉사활동도 나누고, 마을의 현안에 대해 고민 하는 발전적인 주부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c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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