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 금주의 분양(9/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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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2005-09-02 12:00
서울--(뉴스와이어)--9월 첫째 주 서울8차동시분양 단지들이 접수에 들어간다. 총 5개 단지에서 511가구를 분양하는 이번 8차동시분양에서는 주상복합단지인 롯데캐슬프레지던트와 잠실the#스타파크가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1,000가구 이상 규모로 건립하는 경기 화성시 동탄지구의 the#(1,266가구), 화성시 봉담읍 신창비바패밀리(1,2단지 통합 1,210가구) 그리고 전남 나주시 대호동 노블랜드1차(1,122가구)가 청약에 들어간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5일(월)에는 서울8차동시분양 단지의 무주택 접수가 시작되고 수원시의 조합아파트인 동수원신도브래뉴 역시 접수를 시작한다. 충남 아산 동일하이빌은 7일까지 계약을 실시한다. 6일(화)에는 경기지역에서 동탄지구의 the#과 화성시 비바패밀리 1,2단지 그리고 전남 나주시 나주대방노블랜드1차가 각각 접수를 시작하며 전북에서는 전주시 우미이노스빌(369가구)이 접수를 시작한다. 7일(수)에는 인천 송림동 풍림아이원과 청주 신봉동 우림필유 등의 단지가 9일까지 일제히 계약을 진행한다. 8일(목)에는 대구 범어동 태왕아너스가 10일까지 계약을 진행하며, 제천시 현진에버빌1차는 12일까지 계약을 실시한다.

8.31대책 발표 이후, 청약환경이 크게 달라졌다. 공공택지 중소형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종전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나고 재당첨 제한도 동일 기간 동안 적용되는 등 강화돼 투기성 수요 억제가 기대된다.

반면 무주택자들의 경우에는 무주택기간 등 기존 조건 외에도 가구원수, 소득자산 등이 추가되는 등 좀더 세밀화되고 임대주택 물량도 크게 늘어 내집마련 기회가 많아졌다. 공공택지 개발, 분양이 공영방식으로 확정되면서 민간 업체들의 분양 물량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위축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내집마련이 목표인 무주택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당첨 경쟁력이 높아졌다. 따라서 신규분양을 중심으로 내집마련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다. 다만, 마찬가지로 전매제한과 재당첨 제한 등은 동일 적용되므로 신중한 선택이 중요하다.

한편, 올해 내내 관심을 모았던 판교 분양은 내년 3월과 8월로 연기, 일정과 중대형 물량이 조정됐다. 따라서 연내 공급예정인 주요 택지지구의 분양물량을 잘 살펴보는 지혜도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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