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설계 경제성 검토’, 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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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청
2014-10-23 09:00
울산--(뉴스와이어)--울산광역시는 올해 시행한 6건의 대형공사에 대해 ‘설계 경제성(VE) 검토’를 실시하여 약 15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건설공사 총 공사비(2,058억 원)의 7.7%이다.

사업비를 절감한 주요 사업을 보면 ‘통합 수(水)운영 시스템 구축사업’은 당초 총사업비 294억 700만 원에서 275억 3500만 원으로 조정되어 18억 7200만 원(6.37%)이 절감됐다.

‘설계 경제성 검토’는 최초의 생애주기비용으로 시설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팀을 구성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 현장적용의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하여 보다 효과적인 공법을 적용해 건설공사비 절감과 시설물의 성능(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을 말한다.
※ 생애주기비용 : 시설물의 내구연한 동안 투입되는 총비용을 말함.

대상사업은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인 건설공사의 기본설계, 실시설계 단계와 공사 시행 중 당초 공사비보다 10% 이상 증가하는 사업 등이다.

또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발주청, 용역사, 시공사가 설계 경제성 검토 적용 사례를 쉽게 공유하고 활용하도록 ‘건설사업정보시스템’에도 등재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사비 절감은 물론 시설물의 기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설계 경제성 검토를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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