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남상섭 교수, 수의학 최다 피인용 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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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4 11:35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는 수의과대학 남상섭 교수(수의해부학)가 최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수의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수의학회지(Journal of Veterinary Science(JVS)) 최다 피인용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수의학회는 학회지인 JVS에 투고된 논문 중 최근 3년간 타 학술지에 가장 인용이 많이 된 논문을 선정하여 수의학회 후원기관인 (주)바이오톡스텍과 공동으로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남상섭 교수는 국내에 사육되는 가금류의 호흡기에 발현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수용체의 분포를 연구한 논문을 JVS에 투고하였고 이 논문이 조류인플루엔자를 연구하는 많은 연구자들의 논문에 인용되어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이 논문은 제1저자인 유지은 학생 (대학원 수의학과 통합과정 4년차)이 학부 과정 중 연구한 결과를 논문으로 투고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남 교수는 현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야생조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경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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