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서관, 섬에서 펼쳐지는 시와 음악의 하모니 ‘도시락 콘서트’ 개최

- 11월 1일 시인 정호승 ‘나의 시, 나의 노래’ 시낭송 콘서트 진행

2014-10-27 09:00
인천--(뉴스와이어)--풍요로운 가을밤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 가득한 시낭송 콘서트가 영종도서관에서 개최되어 ‘책 읽는 도시 인천’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영종도서관(관장 심민석)에서는 오는 11월 1일(토) 오후 6시 30분 도서관 소극장에서 ‘도(島)시(詩)락(樂) 콘서트 : 정호승 나의 시, 나의 노래’를 개최한다. ‘도시락 콘서트’는 영종도서관에서 매년 개최하는 시낭송 콘서트로 아름다운 섬(島) 영종도에서 시(詩)와 음악(樂)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특화프로그램이다.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 여섯 번째 행사를 맞아 ‘정호승 시인’을 만나본다.

정호승 시인은 경희대 국문과와 대학원을 나와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슬픔이 기쁨에게’가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시집‘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1997) ,‘외로우니까 사람이다’(1998), ‘포옹’(2007), ‘밥값’(2010), ‘여행’(2013) 등을 펴내며 정제된 서정으로 비극적 현실에 대한 자각을 시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사랑과 외로움 가운데 고통을 발견하고 고통을 통한 희망을 발견하는 작품들을 발표하여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시인이기도 하다.

이번 도시락 콘서트는 정호승 시인의 ‘시’와 시인이 사랑하는 ‘노래’를 함께 듣는 자리로 구성된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시인의 시를 낭송하고 시인에게 직접 그 시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 자리로 시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별무대로 기타리스트 한상현의 기타 선율이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영종도서관 심민석 관장은 “시문학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를 통해 이 가을 한권의 시집과 함께 문학적 감성에 빠져드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영종도서관 홈페이지(www.ylib.or.kr) 또는 전화 문의(032-745-6000, 032-745-600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 소개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은 효율적인 도서관 운영과 인천광역시 범시민독서운동 추진을 위해 2011년 6월에 설립된 국내 최초 도서관 전문 법인이다. 2014년 8월 1일자로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에서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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