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자기추천전형 면접고사…사범대 1박2일 면접
1박2일 합숙면접을 실시한 모집단위는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교육공학과, 영어교육과, 체육교육과 등 4개 모집단위로, 면접관과 수험생이 1박2일동안 합숙하며 개별면접, 집단면접(토론), 발표면접 등 3차례에 걸쳐 다양한 방식의 심층 면접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능력과 인성, 소질과 전공적합성, 창의성과 사회성 등을 평가했다.
개별면접은 각 모집단위별로 3명의 면접관이 학생 1명에게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한 구체적인 질문으로 제출 서류의 진위 여부와 전공수학역량과 인성 등을 확인했다. 두번째 토론면접은 4~6명이 한 조로 구성돼 주어진 자료를 15분 동안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후, 30분간 토론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토론 문제는 학교 임원수련회 참가의 강제성 여부를 교육철학적 관점에서 토론하는 것으로,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토론하는 과정을 관찰하여 개개인의 의사소통능력과 사회성 등을 평가했다.
1박2일 이틀째 발표면접은 주어진 자료를 20분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후 면접 위원 앞에서 10분간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것으로 학생의 사고력과 논리력, 분석력을 평가했다. 이날 발표면접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있어서 기계론적 자연관과 유기적 자연관을 비교하고 자신의 견해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건국대학교 사범대 1박2일 합숙면접은 또 하나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돼 면접평가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각계 전문가, 교수, 재학생 등의 초청 특강을 들으며 면접의 긴장을 풀고 대학생활과 자기계발에 관한 노하우를 얻었다. 특히 건국대 학생상담센터의 전문 상담가와 함께 자신의 성향을 살펴보고 진로설정에 도움을 줬다. 이외에도 ‘면접관과의 대화'를 통해 면접위원들과 대학 생활에 관한 궁금했던 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는 시간도 가졌다.
건국대 KU자기추천전형은 특정 전공 분야에 재능과 자질,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되는 학생들이 말 그대로 ‘스스로’를 추천하는 전형으로 건국대의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이다. 2015학년도 수시모집 KU자기추천전형은 575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7,805명이 지원하여 13.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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