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성논술학원, 경희대 문과 수리논술 출제경향 분석

- 이동규 선생 1대1 첨삭특강 중…“2014년부터 난이도 올라가 철저 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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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성학원
2014-11-03 09:00
서울--(뉴스와이어)--경희대학교는 교정이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다. 막상 경희대를 방문하면 ‘대학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정문은 고려대를 찍고, 본관은 연세대를 찍고, 나머지는 온통 경희대를 찍는다’는 말이 결코 허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한의대도 경희대의 자랑거리라 할 수 있다.

201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으로 서울 캠퍼스 550명, 국제 캠퍼스 490명 등 총 1,040명을 뽑는다. 서울 캠퍼스 550명 중 인문계가 319명으로 문과대 45명, 생활과학대학 26명을 제외한 248명(문과 논술 지원자의 78%)이 사회계로서 인문 수리논술을 치르게 된다. 전계열이 인문 수리논술 시험을 치르는 고려대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비중이다. 다시 말해 문과 수리논술을 피해 갈 수 있는 경희대 학과의 총 모집 정원은 71명 밖에 없는 것이다.

시험일은 수능일로부터 3일 후인 11월 16일(일)이다. 수능 최저조건은 4개 영역 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한의예과 3개 영역 합4)로 비교적 높지 않은 편이다.

경희대는 2013학년도 이전까지만 해도 문과 수리논술이 그다지 어렵지 않은 학교로 알려져왔다. 소위 인문 수리논술이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학교가 아니라 비토권을 가지고 있는 학교, 즉 최소한의 인문 수리논술 실력만 있으면 인문논술로 승부를 보는 정도의 난이도였기 때문에 다른 학교를 동시에 겨냥한 공부가 아니라면 수능시험 이후에 기출문제를 총 정리해 봄으로써 지원해 볼 만한 수준이었다.

2014학년도부터 학교는 이러한 전통을 갈아엎기 시작했다. 학교의 논술특강에서 담당교수가 언급한 것처럼 ‘사회계는 인문 수리논술이 당락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2014년을 계기로 문과 수리논술의 난이도가 상승하면서 수능 이후로 준비를 미루기에는 다소 빡빡한 학교가 되어 버린 것이다.

고사시간 120분에 대략 언어 논술 2문제, 인문 수리논술 1~2문제 정도가 출제되어 시간 배분도 녹록하지 않은 편이다. 올해는 수능일이 전년보다 늦추어졌기 때문에 경희대를 지망하는 학생이라라면 수능 전에 어느 정도는 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전통적으로 경희대는 부등식의 영역을 이용한 선형계획법 문제가 자주 출제되었다. 아울러 조건부 확률도 심심치 않게 출제된다. 문제의 난이도는 대폭 상승하였으나 아직 출제의 범위는 그다지 확대된 것 같지 않다. 현재까지의 추세라면 부등식 부분과 확률 부분을 심도있게 공부함으로써 어느 정도의 답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기출문제와 논술 특강을 참조해 볼 때 경희대 역시 ‘답이 무엇인가’보다는 ‘문제해결 능력’을 주로 채점 포인트로 한다. 따라서 주어진 문제의 풀이과정을 조리 있게 논리적으로 기술하여야 한다. 그래프나 표를 곁들여서 설명력을 높여 주면 학교측로부터 추가 배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경희대는 인문 수리논술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문 수리논술 문제의 결과를 가지고 앞 쪽 제시문의 논지를 지지 및 비판하거나 설명하는 등 통합적인 해결을 요구한다는 점을 명심하여야 한다. (문의: 02-3452-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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